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아제르바이잔 국가카펫박물관 (1)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오후 1시 약속된 장소에 가니 어디선가 일행들이 하나둘 나타난다. 다들 어딘가에서 점심을 먹었다고도 하고 나름의 이야기들에 도취되어 도심을 걸어가며 내내 시끌시끌하다. 명품을 파는 거리를 지날 때는 간간히 경비원들이 서있는 곳도 있다. 마치 연꽃처럼 생긴 저 건물은 무슨 쇼핑센터라고 한다. 나중에 가게될 조지아나 아르메니아에서도 저런 연꽃 모양의 건물을 보게 된다. 예전에(2015년) 중국 시안에서 칭짱열차를 1박 2일, 32시간 만에 티베트 라샤역에 내렸을 때 라샤역 광장이 어마어마하게 넓었는데 그곳 한가운데에서 거대한 중국 오성홍기가 바람에 펄럭이던 걸 보며 크게 놀랐던 적이 있다. 오늘 아제르바이잔 거대한 국기를 보니 문득 그때 생각이 났다. 베니스를 떠올리게 하는 미니 수로도 있고 뱃사공이 노를 ..
걸어서 세계속으로/코카서스 3국(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2024. 6. 26.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