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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6월 30일은 유월의 마지막날이자 일요일이다. 어젯밤에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문자가 연신 왔었다. 올 장마시작이라는데 얼마나 비가 오려고 그러나.잔뜩 긴장한 밤이 지나고 아침에 하늘이 맑다.느지막이 아점을 먹고는 모처럼 안양천으로 나갔다. 안양천에 물을 보니 그 사이 물이 다 빠졌는지 보기에는 그다지 많은 양의 비가 오진 않은 것 같다. 해가 뜨거웠으나 벚나무 그늘이 짙어서 시원하다. 플라타너스는 1910년경 미국에서 들여온 수입나무지만 신작로의 가로수로 심어 우리 가까이서 살고 있다. 플라타너스는 가로수를 위하여 태어난 나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공해에 강해 자동차 매연이 심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넓적한 잎은 시끄러운 소리를 줄여주는 방음나무..
일상스케치
2024. 7. 2.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