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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오대산 소금강트레킹 본문

산행일기

오대산 소금강트레킹

다보등 2008. 9. 5. 22:26

오대산 소금강(小金剛)

연곡천계곡(連谷川溪谷) 또는 무릉계곡(武陵溪谷)이라고 하는 청학동소금강은 노인봉에서 발원하는 연곡천의 지류인 청학천에 의해 형성된 12㎞의 계곡으로 1970년 1월 10일에 이미 명승 제1호로 지정될 정도로 계곡경치가 뛰어나다. 이율곡이 소금강이라 이름짓고 〈청학산기〉를 남기면서부터 세상에 알려졌다고 한다. 급경사의 험준한 산세·기암괴석·층암절벽·폭포·담소 등이 마치 금강산의 축소판 같다. 이들은 화강암지대를 흐르는 청학천의 차별침식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특히 무릉계(武陵溪)를 경계로 내소금강·외소금강으로 구분된다. 내소금강에는 천하대(天河臺)·십자소(十字沼)·연화담(蓮花潭)·식당암(食堂巖)·삼선암(三仙巖)·청심대(淸心臺)·세심대(洗心臺)·학소대(鶴巢臺) 등의 명소가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구룡연(九龍淵)이라고 하는 9폭9담(九瀑九潭)의 구룡폭포와 만물상(萬物相) 일대는 특히 절경이다. 또한 구룡폭포 부근에 있는 아미산성(娥媚山城)은 고구려와 신라가 싸우던 각축장이었으며, 연화담 위에 있는 금강사(金剛寺)는 비구니들이 수도하던 곳이다. 주변일대는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자료 펌-

 

 

무릉계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구룡폭포까지 2.5km~~

쉬엄쉬엄 2시간이면 충분하답니다.

 

 

 

소금강.....

小金剛......아하~~~소금江이 아니라.....ㅎㅎㅎ

그랬다 예전에 소금강이라면 한강,낙동강,금강처럼 그런 江인줄 알았다.

금강산을 옮겨 놓은듯한 아름다운 계곡이라고 작은금강....소금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계곡을 오르면서 그래서가 아니고 지난 가을 금강산을 갔다 와서인지

낯설지 않은 계곡이 눈에 익다.

어딘지 비슷한 모양새다.축소판이다~~^^*

트레킹을 할 수 있게 등산로를 잘 정비를 해 놓아서 구룡폭포까지 아주 수월하게

오를 수 있었다.

두시간여 가벼운 걸음으로 갔다오니 힘들지 않고 좋다.

발을 다친이후로 오랜만의 나들이라 긴장도 했지만 걱정과 달리 괜찮았다.

 

 

 

나뭇가지에 가려서 위사진 처럼 십자소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쏟아지는 물방울이 연꽃모양으로 보인다는 연화담이다.

이름이 참 예쁘다...ㅎㅎ

 

 

 

 

 

 

 

 

우리의 목적지인 구룡폭포이다

쏟아져내리는 물줄기가 시원스럽다못해 추울지경이다.

여름이 한풀꺽인지라 풍덩 뛰어 들고픈 마음은 없었다.

사실 쉬엄쉬엄 올라오다보니 덥지도 않아서이기도...

구룡폭포에서 흘러 내린 물이 고여서 다시 밑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또 장관이다.

 

구룡폭포의 물이 다시  휘돌아 떨어지는 폭포....

구룡폭포쪽 사람들이 조그맣다...

 

 

 

 

 

 

 

 

 

 

 

 

소금강 유일의 금강사....

잠깐 들러서 참배도 하고...

 

 

 

청학동 소금강은 험난한 계곡임에도 안전하게 탐방이 가능하다.

절벽지대에는 철계단을 놓였고 계곡을 건너는 곳에는 다리와 목조탐방로를 설치했다.

폭우가 내리지 않는 한 큰 어려움 없이 산행할 수 있겠다.

 

가을이 깊어질 무렵 어느날 제대로 오대산을 다시 찾아야겠다.

오늘은 가볍게 탐방코스였지만 그때는 오대산정상에 오르고 싶다.

오늘은 왕복 2시간정도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