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오대산 소금강트레킹 본문
오대산 소금강(小金剛)
무릉계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구룡폭포까지 2.5km~~
쉬엄쉬엄 2시간이면 충분하답니다.
소금강.....
小金剛......아하~~~소금江이 아니라.....ㅎㅎㅎ
그랬다 예전에 소금강이라면 한강,낙동강,금강처럼 그런 江인줄 알았다.
금강산을 옮겨 놓은듯한 아름다운 계곡이라고 작은금강....소금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계곡을 오르면서 그래서가 아니고 지난 가을 금강산을 갔다 와서인지
낯설지 않은 계곡이 눈에 익다.
어딘지 비슷한 모양새다.축소판이다~~^^*
트레킹을 할 수 있게 등산로를 잘 정비를 해 놓아서 구룡폭포까지 아주 수월하게
오를 수 있었다.
두시간여 가벼운 걸음으로 갔다오니 힘들지 않고 좋다.
발을 다친이후로 오랜만의 나들이라 긴장도 했지만 걱정과 달리 괜찮았다.
나뭇가지에 가려서 위사진 처럼 십자소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쏟아지는 물방울이 연꽃모양으로 보인다는 연화담이다.
이름이 참 예쁘다...ㅎㅎ
우리의 목적지인 구룡폭포이다
쏟아져내리는 물줄기가 시원스럽다못해 추울지경이다.
여름이 한풀꺽인지라 풍덩 뛰어 들고픈 마음은 없었다.
사실 쉬엄쉬엄 올라오다보니 덥지도 않아서이기도...
구룡폭포에서 흘러 내린 물이 고여서 다시 밑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또 장관이다.
구룡폭포의 물이 다시 휘돌아 떨어지는 폭포....
구룡폭포쪽 사람들이 조그맣다...
소금강 유일의 금강사....
잠깐 들러서 참배도 하고...
청학동 소금강은 험난한 계곡임에도 안전하게 탐방이 가능하다.
절벽지대에는 철계단을 놓였고 계곡을 건너는 곳에는 다리와 목조탐방로를 설치했다.
폭우가 내리지 않는 한 큰 어려움 없이 산행할 수 있겠다.
가을이 깊어질 무렵 어느날 제대로 오대산을 다시 찾아야겠다.
오늘은 가볍게 탐방코스였지만 그때는 오대산정상에 오르고 싶다.
오늘은 왕복 2시간정도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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