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대평포구 ~ 화순 올레 (9코스) 본문
<제주 올레>
작고 정겨운 대평포구에서 시작해 말이 다니던 '몰질'을 따라 걷노라면 기정 길을 지나 보리수나무가 우거진 볼레낭 길로 나오게 된다.
박수기정을 끼고 도는 이 길은 2009년 2월에 새롭게 개척한 아름다운 숲길이다.
제주의 원시 모습을 간직한 안덕계곡은 제주의 감춰진 속살을 제대로 보여주는 비경. 제주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꼽힌다.
코스경로(총 8.81 km, 3~4시간) -제주 올레홈페이지-
8코스인 월평포구에서 대평포구까지 걷고 그대로 직진......9코스는 다른 코스보다는 짧은 구간이다.
아름다운 해안 절벽아래.....
빠삐용이 생각난다....
우선 베낭을 먼저 던지고 뛰어내려~~! 하하하~~~♬♪
화순화력발전소....멀리 산방산이 보이네~~~
점심에 먹은 갈치국.....;;
현지식이니까 나름 색다른 맛으로 맛나게 먹었다.... 나는.....^^;;
하지만 영 먹기 불편했다는 사람들도 있었으니.....ㅋ
올레란?
제주어로 '거릿길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한다.
중세어로는 '오라' '오래'이며 '오래'는 門을 뜻하며 순 우리말 '오래'가 제주에서는 '올레'로 굳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제주얼레는 발음상 '제주에 올레?''제주에 오겠니?'라는 이중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바람 부는 섬, 제주의 올레는 구멍 숭숭 난 현무암으로 이뤄졌다. 더불어 구불구불 이어진 제주 돌담길의 미학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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