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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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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구석구석~~/서울.경기

이케아 코리아에 놀러가다

다보등 2016. 10. 28. 22:55

이케아 코리아에 놀러 가다

 

 

 

 

 

 

이케아 매장에 놀러가다?ㅋ

일부러 멀리서 시간내어 오는 곳이지만 우리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이케아는 가끔 무료할때 심심파적 삼아 놀러 가곤 한다. 특히 올 여름처럼 더울때 아주 딱이었다. 매장 구경은 지루하지 않다. 흥미진진한 곳이다. 이케아 매장은 북유럽풍 가구로 멀리 스웨덴에서 왔단다. 물건을 사면 직접 가져가야 한다. 만들기(조립)도 내가 해야 한다. 뭐든 직접 조립해서 만들어야 하는 것들인지라 가구점에서 완제품을 사면 배달까지 해주는 시스템에 익숙한 우리들에겐 참 낯선 곳이다. 그러나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 가구 조립은 그리 어렵지 않다. 아주 쉽게 설명서랑 간단한 조립도구가 들어있다. 완성품은 뿌듯한 만족감을 왕창 가져다 준다. 그 기쁨과 성취감은 중독성이 있는듯 하다. 이것저것 다 귀찮다면 배달과 설치를 해준다. 물론 유료이다. 이케아 매장은 전국에서 광명이 유일한 1호 매장인지라 공휴일, 명절연휴, 휴가철 등등 이름붙은 공휴일은 엄청난 인파들이 몰린다. 그러나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다. 공휴일엔 주차장 진입을 하기위한 정체 또한 각오 단단히 해야한다. 이케아 매장 주변엔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나란히 붙어 있고 코스트코가 길건너에 있다보니 정체로 인한 차량행렬은 인근 아파트 주변까지 늘어서게 된다. 암튼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매장에 입장을 하면 눈이 휘둥그레진다. 매장은 단순 가구를 배치한 스타일이 아니라 거실, 침실, 주방, 공부방, 아이들방, 욕실 등 북유럽스타일로 멋들어지게 평형별 쇼룸으로 꾸며놨다. 내집에 맞게 적절하게 응용하면 된다. 여기저기 하트 뽕뽕뽕이다. 넓디넓은 매장을 구경하며 한바퀴 돌라치면 3-4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그래도 지루한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일지라도 말이다. 덩치 큰 가구만 있는게 아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엄청 다양하다. 오죽하면 내손으로 직접 집꾸미기 프로그램이 TV에 생겨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