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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씨버선길 일곱째길 '치유의 길'+ 봉화연결길 22km 본문

외씨버선길

외씨버선길 일곱째길 '치유의 길'+ 봉화연결길 22km

다보등 2018. 11. 30. 00:05

외씨버선길 일곱째길 '치유의 길'+ 봉화연결길 22km

 

 

 

 

 

 

2018년 11월 24일(토)

외씨버선길은 경상북도 청송군과 주왕산국립공원부터 영양군,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의 관풍헌까지 4개 지역 총 길이 240km를 연결하는 문화생태탐방로이다. 남해3000팀은 지난 7월부터 열셋째 길인 영월관풍헌에서 봉화, 영양, 청송 방면으로 걷기 시작하여 5회차에 접어든 11월 24일엔 일곱째 길 '치유의 길'과 25일엔 여섯째 길 '조지훈문학길'을 걷게 된다.

 

 

외씨버선길 5회차 첫날 오전 8시 일원산입구에서 출발이다

 

 

 

 

 

 

이 곳은 일곱째길 치유의길(일원산자생화공원~우련전)종점이며 봉화연결구간(우련전~분천4리풍매마을)의 시점이다.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우련전은 영양군과 봉화군 경계의 일원산산중에 있는 심산유곡의 마을이다.

 

 

 

 

 

옛 국도 이정표

영양 28km라는 빛바랜 이정표가 수탈과 아픔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흐린 하늘에서 드디어 눈이 내리기 시작을 하였다.

첫눈이다!!

눈이 내리는 외씨버선길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 용화동 삼층석탑/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8호

통일신라시대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탑이다.

 

 

 

 

 

 

 

 

낙엽 수북하던 길은 걷다보니 어느새 점점 하얀 색으로 변한다.

눈발이 굵어지고 쌓이는 속도도 빠르다.

다행인건 날씨가 푸근하다는것~

 

 

 

 

 

 

 

버스타고 점심 식당으로 이동중 난감한?

 

 

 

 

급하게(?) 쌓인 눈으로 도로가 갑자기 어수선해졌다.

오르막 구간에서 자동차들이 미끄러지고 하는 바람에 너나없이 도로로 나와 밀린 차들을 밀어 주고 흙을 뿌리며 잠시나마 소란스러웠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역시나 눈을 치우는 차량도 빠르게 나타났다.

 

 

 

 

 

맛난 점심을 먹고 다시 시작된 오후 기행~~

눈을 더 없이 이쁘게 내리고 있다.

동화마을을 만들어 주는 마법같은 雪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