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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원주 국형사에서 시작한 한가터 잣나무 숲길
1월 셋째 주말에 전주 언니가 서울로 오고 창동 사는 언니도 나도 구리 S네로 모였다. 지난 8월에 전주 언니를 만나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뭉크전'을 본 후로 모처럼 만에 네 명이 다 모인 것이다. 다음날 원주 치악산둘레길을 걷는 일정도 포함이 되었다. 우선 저녁에는 구리 시골식당에서 동태탕으로 회포를 풀었다. 이 동네 맛집이 확실하다. 세상에나 식당 안에 빈 자리가 하나도 없이 꽉 찼다. 다행이 막 자리가 나서 기다리지 않았다. 동태탕 양도 어찌나 많은지 미리 끓기 전에 포장 용기에 덜어 놓았다. 포장 용기는 천 원으로 유료다. 그러고도 결국 남아서 또 용기에 담았다. 두 개의 포장 용기가 그득하다. 그렇게 실컷 맛있게 먹고 식당을 나올 때 보니까 대기줄도 길다. 양도 많고 알이며 곤도 푸짐하다...
우리땅 구석구석~~/강원도
2025. 2. 4.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