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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6월 1일 여행 3일 차 아제르바이잔을 떠나 도착한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전용 버스를 타고 카즈베기로 이동을 한다. 트빌리시는 나중에 다시 들르게 되는 도시이다. 트빌리시를 벗어나기 전에 우선 환전을 하였다. 조지아 물가가 싸다고 하지만 예전보다 많이 올랐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이런 현상은 전 세계적인 것 같다. 조지아 일정이 길다고 $3-400 정도 환전하라는데 우리는 네 명은 각각 $200씩 환전하니 556라리를 준다. 조지아 화폐 단위가 라리(GEL)라고 한다. 라리에 500을 곱하면 원화라고 인솔자가 알려 준다. 근처 편의점에 들러서 점심으로 먹을 만한 걸로 만만한 수제 빵을 샀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보였다 사라졌다하는 산 정상에 우뚝 서있는 성(?)이 궁금했는데 바로 저 곳이 지금 우리가..

6월 1일 여행 3일 차바쿠를 떠나 트빌리시로 가는 날 아침, 오전 6시에 숙소 아래 식료품을 사던 마켓 앞에서 집결하여 7시 전에 공항 도착을 목표로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 날이다.잠시 눈을 붙였나 싶은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아침을 챙겨 먹었다. 오전 6시 약속된 시간에 맞춰 나가려는데 다른 일행 한 명이 화장실 문이 열리지 않아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아무리 당기고 밀고하여도 문은 꿈쩍도 안 한다.8명이 묵었던 숙소는 화장실이 3개라 우린 그쪽 것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다른 이들 말에 의하며 문이 션찮아서 문울 꼭 닫지 않고 사용하였다는데 하필 떠나는 날 아침에 문이 사달이 났다.30여분 소동 후에 결국은 숙소 관리인들이 와서 문을 땄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헤이다르 알리예프 센터 건물!!바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