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가리산(1051m)

산행일자 : 2008년 6월 19일 목요일

산행장소 : 홍천 가리산(해발 1051m)

산행코스 : 휴양림주차장-가삽고개-정상(1봉 :1051m)-가리산약수-무쇄말재-주차장(넉넉히 3-4시간)

 

아침 8시20분 합정역에서 출발을 하여 강원도 홍천으로 향했다.

모두 12명이 산으로 출발을 한다.

평일 산행인지라 길도 한산하고 산도 한산하다.

장마가 시작이다. 어제까지 비가 오다 오늘은 흐리지만 개인 날씨다.

산행시작시각이 11시 20분.........

땅이 축축한 관계로 처음 산을 오르는 발걸음에 눅눅한 열기가 올라와서 후텁지근하다.

모두들 땀을 비오듯 흘리며 산을 오른다.

계곡을 끼고 오르는 산길은 물소리가 싱싱(?)하게 기분좋게 들리니 눈도 귀도 즐겁다.

처음에 조금 가파른듯 하였지만 푹신한 흙을 밟으며 오르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고 편하다.

능선을 따라 한참을 가다보니 정상 1,2,3봉이다.

막판에 가파른 암벽을 올라야 하니 좀은 수직벽이라 힘들었지만 발판을 잘 해 놓아서 그리 어렵진 않다.

정상(1051m)에 올랐으나 짙은 안개로 인하여 한치앞도 보이지를 않는다.

2시간정도를 올라 1시20분....점심을 먹는다....웰빙점심은 언제라도 즐거움과 힘을 보태준다~~^^*

점심을 먹고 나니 안개가 어느 정도 걷혀 하나도 보이지 않던 산들이 보이기 시작을 했다.

기념 촬영을 하고 다시 하산을 시작하고....

울울창창한 숲길을 걸어 처음 출발했던 휴양림주차장으로 하산을 했다.

하산중에 산뽕나무에서 오디를 따서 맛나게 먹었다.

달콤한 짙은 향기와 맛이 입안에 가득하다....

 

 

 

 

 

 

 울창한 낙엽송이 너무 멋지다~~하늘로 쭈욱쭈욱~~~

 

 

 

 

 

 정상 1,2,3봉중에 사진속 봉우리는 2,3봉이다...2,3봉을 거쳐서 1봉에 올라 하산하였다.

 

 

 

 

 

 

 

서서히 안개가 걷히면서 조금씩 드러나는 산봉우리들에 말끔하게 투명한 조망은 아니지만 보인다는 사실에 가슴이 확 트이는듯.....ㅎㅎ

 

 

 

 

 

 

 여산우님들 단체사진도 찍고.....^^*

 

 

 

 

 누군가 센스있게 걸쳐 놓은 나뭇잎 하나.......덕분에 물 받아서 먹기가 아주 좋았다는.....^^*

 이 샘물이 홍천강의 발원지란다.커다란 바위에서 물이 나오는데 물맛이 일품이었다.

 

 

 

 내려오는 길에 잠시 휴식을 취하며 노래도 부르고.....

 

 천남성↑

 초롱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