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신라 첫 사찰 -도리사- 본문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태조산 도리사 -
신라 눌지왕(417년)에 고구려의 스님 아도화상이 불교가 없었던 신라에 포교를 위해 처음 세웠다는 해동불교의 발상지다.
해동 최초가람 태조산 성지 도리사는 선산과 구미의 남북을 꿰뚷고 흐르는 낙동강의 동쪽
구미시 해평면 송곡동 태조산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이다.
신라 불교 초전법륜지로 성지화 된 도리사는 1976년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하려 올 때 모셔온 세존 진신사리가
세존사리탑 보수 공사 중 금동육각사리함(金銅六角舍利函)에 봉안되어 발견되었다. 금동육각사리함은 8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이 되며 국보 제208호로 지정되어 현재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위탁 소장되어 있다. -도리사 홈페이지-
어제 낙동강 5차기행 첫날을 보내고 이튿날 걷기전에 우선 '도리사'를 찾았다.
어제 29km를 걸었다. 구름낀 날이라 지난 6월 4차때보다는 덜 더웠지만 빠른 걸음으로 걸은탓인지 아침에 몸이 덜 개운타....-.-;;
누구나 들어가서 쉬면서 책을 읽어 볼 수 있는 작은 쉼터 도서관이 있었다.
어린이들의 사찰체험프로그램이 진행중이었다.
보물 제 470호로 지정돼 있는 도리사 석탑
극락전의 앞뜰에 세워져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높이 3.3m이다.
일반 석탑과는 전혀 그 형태를 달리하는 특이한 모습이다. 지면 위에 10매의 길게 다듬은 돌을 놓고 그 위에 탑의 기단부분을 세웠다.
기단은 사면에 네모난 기둥을 세우고 그 사이의 각면에 직사각형의 판석 6~7매를 병풍처럼 둘러 세웠고 남면 중앙부에는 문짝이 새겨져 있다.
탑신 부분은 3중으로 각 층마다 작은 석재를 중첩하여 얽거나 짜서 탑신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벽돌탑을 모방한 계열에 가깝다.
조각 양식과 돌 다듬은 수법 등으로 보아 건립연대는 고려시대 중엽으로 추정된다.
경북문화재자료 제318호 -도리사 극락전-
신라에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이 지었다는 원래의 도리사는 불에 타서 없어졌으나 '도리사 금당암 중창기'(1807)와
'선산 도리사법당 중수기'(1876)에 따르면 도리사에는 금당암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870년에 중건된 경복궁 근정전의 공포구성양식과 매우 근접한 양식을 갖춘 조선시대 후기말 건축의 특징을 잘 드러내 주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목조건물로 내부 닫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도리사 아도화상의 부도-
- 아도화상 성상 -
신라불교 초전법륜지로 성지화 된 도리사는 1976년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하려 올 때 모셔 온 세존 진신사리가 세존사리탑
보수 공사중 금동육각사리함에 봉안 되어 발견되었다. 금동육각사리함은 8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국보 제 208호로
지정되어 현재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위탁 소장되어 있다.-도리사 홈페이지-
도보여행가 황경화선생님과 장해숙선생님~~^^*
소나무향이 솔솔나는 이곳에 앉아 명상을 하면 절로 심신이 맑아질듯......
요즘은 도시민들이 많이들 사찰로의 휴가를 택한다고 한다. 종교를 떠나서 한번쯤은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있는 휴가가 될것 같다.각종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시간이 필요하지....암만~~^^*
도리사 해우소입구에 붙어 있는 "똥"詩
박수자선생님이 큰 소리로 끝까지 읽는 바람에 모두들 박장대소~~~ㅎㅎㅎ
정말 멋진 풍경이 펼쳐져 보인다.
'사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평면 낙산동 삼층석탑 (0) | 2009.07.28 |
---|---|
선산 죽장동 서황사 -오층석탑 (0) | 2009.07.28 |
예천 비룡산 장안사 (0) | 2009.06.30 |
꽃살문이 아름다운 강화 정수사 (0) | 2009.06.14 |
2009년 석가탄신일 (0) | 2009.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