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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따라서

서설당

다보등 2010. 6. 19. 14:54

서설당(瑞雪堂)/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04호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서설당>

서설당 권두익(1651~1725)선생이 봉화군 유곡리 송암정 앞에 있던 것을 숙종 34년(1708)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이곳으로 옮긴 것은 이름을 알 수없는 승려가 찾아와서 이 집터는 여기가 아니고 저 위쪽이라 하여 현 위치에 터를 닦고

새벽에 집터를 둘러보니 서리가 하얗게 내려 좋은 징조로 여겨서 집을 짓고 서설당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집은 ㅁ자형의 정침과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을 한 사랑채는 앞면 5칸, 옆면 2칸으로 되어 있다.

사랑채와 연결되어 있는 문간채는 6칸이고 지붕은 시멘트기와로 이었다. 안채는 앞면 6칸,옆면 2칸 규모인데 앞면 4칸과 옆면 2칸에는

모두 우물마루를 깔았다. 사당은 정침의 오른쪽 뒤쪽으로 약간 높은 언덕위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고 전면에 반칸의 퇴를

두어 개방한 3칸집이다. 서설당은 18세기의 시대적 특성과 지었을 당시의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으며 안채 대청의

특색있는 구성과 민간신앙의 자취를 잘 보전하고 있다.

 

 

사당은 정침의 오른쪽 뒤쪽으로 약간 높은 언덕위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고 전면에 반칸의 퇴를 두어 개방한 3칸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