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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따라서

백제 별궁의 연못 아름다운 '궁남지'

다보등 2010. 6. 7. 09:10

백제 별궁의 연못 아름다운 '궁남지'

 

 

부여 남쪽에 위치한 백제의 별궁 연못이다.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20여 리나 되는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였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연못 가운데에 방장선산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로와 물가·연못 속의 섬이 어떤 모양으로 꾸며져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못의 중앙부에 석축과 버드나무가

남아있어 섬이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주변에서 백제 토기와 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연못의 규모 또한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당시에 뱃놀이를 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크기를 짐작할 뿐이다.

 

 

 

 

 

 

 

 

 

 

 

 

 

 

 

7-8월이면 궁남지에 연꽃축제가 열린다는데 정말 장관이겠다.

궁남지를 가운데 두고 주변에 예전의 논에 연꽃을 심었다는데 그 넓이가 엄청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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