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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의 산성 '성흥산성' 본문

바람길따라서

백제시대의 산성 '성흥산성'

다보등 2010. 6. 4. 15:30

백제시대의 산성 '성흥산성'/사적 제4호

소재지 :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산 1-1

 

 

사비천도 이전인 서기 501년에 쌓은 백제시대의 산성이다. 백제 당시에는 가림성이라고 불렀다.

해발 250미터의 성흥산 정상부에는 돌로 쌓은 석성과 그 아래쪽에 흙과 돌로 쌓은 토성이 있다. 석성의 둘레는 1,350미터이고

높이는 4미터가량되는데 성 내부에는 우물터, 건물터 등이 남아 있으며 남문과 동문 2개의 문터가 확인되었다. 1996년 석서의 일부를

조사하였다. 현재까지는 백제 성곽 가운데 쌓은 시기가 가장 확실한 산성이므로 백제시대의 성곽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나.당 연합군에 의해 백제가 멸망한 후에는 백제 부흥운동의 거점이 되었다.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므로 18세기 중엽까지 사용되었다.

 

 

 

 

 

 

 

 

 

사적 제4호인 부여 임천 성흥산 정상에 위치한 수령 400여년(추정)된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