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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구석구석~~/전라도

김제 모악산 마실길 걷기

다보등 2015. 8. 25. 22:08

김제 모악산 마실길 걷기

 

 

 

 

모악산은 김제시 금산면과 전주시, 완주군 일원에 있는 산이라고 한다. 천년 고찰 금산사와 귀신사, 수왕사. 대원사 등을 품은 해발 793.5m로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 있어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우리는 금산사 주차장에서 시작을 하여 귀신사까지 걸었다. 처음 시작이 오르막인지라 더운 날씨에 많이 힘들었으나 시원한 숲속 바람으로 더위를 날리고,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쉼터가 있어 짬짬이 쉴 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내친김에 금평 저수지를 끼고 걷다보니 어찌나 해가 뜨겁던지...

 

 

 

 

 

문득 아래로 보이는 저곳은 천년고찰 <금산사>이다

후백제를 건립한 견훤이 그의 아들 신검으로 인해 말년에 유폐를 당한곳이 바로 이곳 금산사라고 한다.

 

 

 

 

 

꿀맛같은 수박으로 더위와 갈증을 해소하고...

 

 

영원을 돌아 다니다 지친 신이 쉬러오는 자리 <귀신사 歸信寺 >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676년(문무왕 16)에 의상(義湘)이 창건하여 국신사(國信寺)라 하였으며, 국신사(國神寺)로 표기되기도 하였다. 최치원(崔致遠)은 이곳에서 「법장화상전(法藏和尙傳)」을 편찬하였다.

 

 

보물 제 826호 대적광전앞엔 커다란 배롱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여름날의 뜨거움을  붉은 꽃으로 알려주고 있다.

 

 

 

 

 

 

 

 

 

금평저수지는 1961년 축조되었으며 모악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로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ㄱ"자 교회당으로 알려진 김제 금산교회. 전북 문화재(제136호)이다. 1905년 미국 선교사 테이트가 처음 체웠으며 1908년 새 건물을 마룐하여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

 

 

100년도 더 된 이 교회는 국내 유일하게 남녀가 유별하던 시절 남자와 여자가 서로 볼 수 없는 'ㄱ'자 구조로 되어있다. 남녀 칠세 부동석일뿐말 아니라 얼굴도 볼 수 없던 시절이었다.

 

 

여자측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