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백제 역사 유적지구 미륵사지 & 왕궁리 유적

세계유산 백제 역사 유적지구 미륵사지

 

 

 

 

 

 

촉촉히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백제 서동(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로맨스가 깃든 익산 미륵사지에 당도한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왕위에 오른 서동이 왕비 선화와 사자사(獅子寺)에 가던 중  용화산(현재 미륵산) 아래 한 연못에 이르자 물속에서 미륵삼존이 나타나자 선화왕비의 간청으로 연못을 메우고 탑과 불전을 각각 세곳을 세우고 미륵사라 하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서탑 해제과정발견된 '금제사리 봉영기'에서는 '639년 무왕의 왕비였던 사탁덕적의 딸이 발원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어느 것이 옳은가는 이 곳에서 가까이에 있는 쌍릉(무왕과 서화왕비 릉으로 추정)과 함께 역사적 정립이 시급한 문제이다.

 

 

 

 

 

 

 

 

 

 

 

 

 

 

 

 

 

 

 

 

 

 

 

 

 

 

 

 

 

 

 

 

<왕궁리 5층 석탑/국보 제28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