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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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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구석구석~~/서울.경기

서울. 멋대로 걷다 (삼각지 권역)

다보등 2017. 4. 19. 14:45

서울, 멋대로 걷다 (삼각지 권역)

 

 

 

 

☞ 용산구 B코스 :

1)경의선 숲길 : 새창고개 구간/ 원효로 구간

2)용산전쟁기념관/ 당고개순교성지(신계역사공원)/왜고개순교성지(국군중앙교좌성당)

3)돌아가는 삼각지/삼각지역내 배호 만남의 광장

4)점심 : 수요미식회 옛집국수(한강로 1가) 온국수, 비빔국수,칼국수/수제비 중 선택

 

 

5)해방촌 108계단

6)정엽 레스토랑 '오리올'(루프탑 인기)

7)책방투어: 책방 '온지곤지', 노홍철 서점 '철든책방', 문학전문서점 '고요서사', 카페 겸 서점 'ㅊ', 독립출판물 서점 '별책부록'

8)해방촌길 신흥시장

 

 

 

 

 

경의선 숲길 새창고개 구간부터 걷기 시작~~^^

 

 

 

 

 

새창고개를 넘어가며 보니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된 경의선숲길

 

 

 

주변에 아파트도 즐비하지만 기찻길옆 분위기가 완전 없어지진 않았다.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복선철도로 일제가 한반도 지배와 대륙침략을 위해 1904~1906년 건설했다. 용산~신의주 간 518.5km가 1906년 4월 3일 완전 개통됐다. 경부선과 함께 한반도 남북을 관통하는 주요 철도로 수많은 지선이 연결돼 운수교통량이 전국 철도 중 가장 많았다. 남북 분단으로 운행이 중단됐으나 2000년 남북 정상회담 후 경의선 복원사업이 구체적으로 논의됐고, 연결식이 2003년 6월 14일 군사분계선에서 있었다. 2009년 서울역에서 문산역까지 광역전철이 개통됐다. 경의선숲길은 옛 경의선 철길 중 용산에서 가좌까지 연결되는 용산선 구간(6.3km)이 지하화됨에 따라 지상에 만든 공원이다. 옛 경의선 철길에 대한 기억과 흔적의 이미지(레일. 침목, 쇄석,큰크리트 등)를 디자인 모티브로 해 조성했다.

 

 

 

 

경의선 숲길 원효로 구간끝지점에 전시된 열차입구에 서서 한컷씩~

 

 

 

<당고개순교성지>

용산전자상가에서 도보로 불과 5분 거리인 작은 언덕에 있다. 기해박해 때인 1839년 12월 27~28(음)일 이틀동안 천주교 신자 10명이 처형당한 곳이다.

 

 

 

 

 

이 날은 부활절이었다.

성당 입구에 알록달록 고운 부활절 달걀이 놓여있다.

 

 

 

성당위를 당고개순교성지 공간으로 조성해 놓았다.

 

 

신계역사공원 권역에 당고개순교성지가 위치하고 있다.

 

 

 

일요일이라 텅빈 용산전자상가...

사실 지금의 용산전자상가는 하향길이라고...

 

 

 

 

 

여기저기 공사중이지 않은 곳이 없었던....

걷기엔 정말 아니올씨다였던 구간 ㅠ

 

 

 

<왜고개성지>

왜고개는 순교자들의 시신이 잠시 매장되었던 곳으로 김대건 신부의 시신도 경기도안성의 미리내로 이장되기전 잠시 이곳에 모셨다고 한다. 현재 군종교구 주교좌인 국군중앙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삼각지역 방향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오래된 건물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주식회사 광일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지나고...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옛집국수에서 점심을 먹고...

 

 

 

 

언론에 소개되고 맛집으로 많이 찾는다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멸치국수/잔치국수 맛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조금 실망...

 

 

 

삼각지역 주변 좁은 골목안데 유명한 대구탕집이 있다. 티비프로인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되었나보다.

 

 

 

 

 

 

삼각지역 1번출구안쪽엔 가수 '배호' 만남의 광장이 있어 잠시 들여다보았다. 

 

 

 

 

'돌아가는 삼각지' 노래는 부모님세대에서 많이 부른 노래이다.  벽에 붙어있는 가수 배호의 얼굴이 너무 젊은 얼굴이다. 노래가 부모세대 노래인지라 막연히 나이든 얼굴일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29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가수란다.

 

 

 

 

 

 

돌아가는 삼각지 노래비도 지나고...

간판도 없는 헌책방...

 

 

 

 

 

전쟁기념관에서는 40분간 자유시간...

 

 

 

 

 

 

 

 

전쟁기념관에서는 매일 오후2시에 전쟁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가 있네요!!

 

 

 

 

 

▲ 평화의 종

 

 

 

향이 엄청 진해서 자꾸 끙끙거리게 하던 분꽃나무...

라일락향기와 비스무리...

 

 

 

가슴 뭉클한 사연을 간직한 <형제의 상>

한국 전쟁 당시에 국군 장교로 참전했던 형 박규철과 조선 인민군 병사로 참전했던 동생 박용철이 강원도 원주 치악고개 전투에서 극적으로 만난 실화를 소재로 한 청동 조각상이다. 조형물 하단에는 대한민국 각지에서 수집된 화강암 조각으로 제작된 반구형 돔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의미한다.

 

 

 

 

 

 

 

한 호흡쉬고 해방촌 이야기는 다음으로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