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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득량 추억의 거리 본문

물길따라 떠나는 여행/남해안 3000리

전남 보성군 득량 추억의 거리

다보등 2017. 12. 19. 20:09

전남 보성군 득량 추억의 거리

 

 

 

 

 

 

9회차 남해안3000을 걷던 2일차 오후에 잠깐 짬을 내어 득량역 추억의 거리를 걸어보았다.

득량역 추억의 거리는 2011년 간이역 문화 디자인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70-80년대 추억과 낭만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1930년대 문을 연 득량역, 지금도 무궁화호 기차가 들어 온다.

 

 

 

 

얻을 '득得', 양식 '양糧' 그래서 득량이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서 무기와 병선을 만들고 군량미를 조달했던 역사가 곧 지명이 됐다.

 

 

 

득량 추억의 거리는 7080 향수가 가득한 100m남짓한 거리이다.

득량역 추억의 거리, 잠시 걸어보았다.

시간여행이 시작되는 곳, 기차 아닌 걸어서 떠나는 여행

70-80년대 거리가 펼쳐지는 곳

 

 

 

 

 

 

 

 

 

 

 

 

 

 

 

 

득량국민학교

 

 

 

 

 

 

 

 

 

 

다방엘 들어가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행운다방을 다녀간 흔적들...

 

 

 

 

 

추억의 과자들(실제로 파는 것들이다.)

 

 

 

 

 

 

계란 동동 쌍화차를 주문했다.(한잔에 5,000원)

 

 

 

 

 

 

 

득량역

 

 

 

 

득량역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현재도 기차가 다니는 간이역, 득량역이다.

KTX같은 빠른 기차는 설 수 없는 작은 간이역이다.

빠름이 미학이 시대, 득량역엔 느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