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하노이 호안끼엠호수 응옥선사원과 베트남여성박물관 본문
하노이 호안끼엠호수 응옥선사원과 베트남여성박물관
점심을 먹고 커피마시며 여유를 부리다가 호안끼엠호수안에 있는 응옥선사원으로 가보았다. 호수안에 위치한 사원으로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은 용이하다.
입장권을 끊고...(삼만동 :1,500원) 사실 들어가 보니 특별한 볼거리는 없는듯한 곳이지만 호안끼엠 호수에 오면 궁금하여 한 번쯤은 방문하게 되는 곳인듯 하다.
짧게 구경을 하고 사원을 나와 호수 주변을 걸어서( 걷다보니 살짝 먼감이 있었으나) 베트남여성박물관에 도착을 하였다.
5층까지 연결되는 나름 볼거리가 많았던 베트남여성박물관이었다.
다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베트남엔 정말 오토바이가 많다~~
그렇게 걷다보니 숙소까지 걸었다.
어찌나 피곤한지 잠시 졸다가 저녁 먹으러 고고~
밤거리의 볼거리로 '맥주거리'가 있다길래 구경(?)갔다가 말그대로 구경(!)만 하고 옴ㅋㅋ
베트남여성박물관 입장료 있음.(한화 1,500원)
베트남여성들의 삶과 역사를 다양한 전시물로 표현해 놓은 박물관이다.
별 생각없이 찾아 왔는데 의외로 볼거리가 많았던 박물관이다.
박물관을 나와 거리 구경하며 숙소까지 걸었다.
하교하는 아이들을 데리러 온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북새통이다.
아이들이 학년, 반별로 줄지어 나오고 있다.
무작정 우르르 하교하는게 아닌 모양이다. 선생님이 앞장서고 아이들이 뒤를 따라 교문을 나선다.
부모들은 지정된 장소에서 아이들을 픽업하는 모양이다.
베트남의 흔한 길거리 모습...저 작은 플라스틱 의자가 베트남에서 이래 요긴하게 쓰일줄이야!
밤처럼 생겼으나 전혀 밤은 아닌...그래도 아삭아삭 살짝 밤 맛이 나긴했지만...물속에서 자라는 뭐(라 하였으나 모르겠다)라고 했다.
저녁 식사...
베트남 음식 의외로 내 입에 딱 맞아...넘나 맛있었다!
강한 향신료를 쓰지 않아 의외로 입맛에 맞았던 베트남 음식~!!
여행의 묘미중 하나로 현지의 맥주 마셔보기가 아닐까...^^;;
하노이맥주랑 사이공맥주를 여행 내내 열심히 마셨더랬다.
길거리 어디서나 베트남의 영웅 박항서감독님도 만날 수 있다~~
맥주거리를 찾아 한참을 걸어 찾긴했으나...
사람 겁나 많고, 소란스러운 것이 남편과 나는 ...같이 간 대구에서 온 김쌤 부부도 고개를 절래절래~ㅋ
딱히 땡기지 않아 그냥 구경만 하고 숙소로 컴백
젊은이들은 맘에 들지 모르겠다.ㅎㅎ
내일은 아침일찍 베트남 북부 사파로 이동하는 날이다.
출발시간이 새벽인지라,
일찍 일어나 서둘러야 하기도 하지만 종일 돌아댕기느라 피곤하여 일찍잠자리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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