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아침 산책 풍경

사파 아침 산책 풍경

2020년 1월 4일

사파에서 아침을 맞았다. 사파 해발이 1,600m이다. 하지만 춥다거나 그렇지는 않은것 같다. 여기 1월은 그저 우리네 가을날씨인듯.

다랭이논 트레킹이 10시에 출발인지라 호텔 조식후 사파시내 산책을 나갔다.

광장 인근에 검은색 옷을 입은 원주민 토산품가게가 있어 잠시 들여다 보았다.

딱히 살만한 물건은 눈에 띄지 않는다

사파에서 나름 유명한 교회앞에는 알록달록 예쁜 옷을 입은 어린아이들이 많이 보인다.

어떤 단체에서 나와 아이들에게 비닐봉지 하나씩을 나눠준다. 봉지안에는 학용품과 과자류가 들어 있는것 같다. 너도나도 받자고 달려드니 순식간에 난리가 났다. 이런저런 소란을 잠재운 관계자가 다시 하나씩 나눠주는 모습을 보며 자리를 떴다.

마켓입구에 사파의 아름다운 다랭이논 사진이 있어서... (아마도 9 - 10월 추수하기전의 모습인 모양이다.)

1월의 다랭이논은 이런 아름다운 색을 볼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