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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2월 첫주말 안양천변을 걷다 본문
흐린 하늘, 그러나 날씨는 따뜻하다.
생각없이 두꺼운 옷을 입고 나서 더워서(?) 고생을 한 날이다.
평소에 주말이면 광명누리길을 걸었었는데 요며칠 눈과 비로 땅이 질어서(엄청 진 구간이 몇 군데있다) 가기가 싫었다.
하여 간만에 안양천변을 걷기로 하였다. 석수역에서 관악역방향으로 걸었으니 하류쪽이 아닌 상류쪽으로 걸은셈이다.
며칠전 입춘이 지나기도 했으나 날씨가 푸근해서인지 안양천변을 걸으며 알게 모르게 봄이 가까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물소리도 경쾌하고 수량도 많다. 다양한 새들의 활발한 먹이활동도 보기 좋았다.
물가에 버들강아지도 봄기운 가득 머금고 있는 걸 보니 조만간 활짝 필 것 같았다. 수양버들가지끝이 언듯언듯 노란빛이 보인다.
경쾌하게 흐르는 물을 바라보고 있자하니 '불멍' 아닌 '물멍'하기 딱이다~
물 흐르는 걸 보고있자니 봄소식이 한가득 담겨있다.
청둥오리인가? 많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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