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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케치

오독오독 식감이 유별난 궁채 장아찌

다보등 2025. 11. 14. 09:38

오독오독 식감이 유별난 궁채.
상추대라고 하는데 언젠가부터 식당에서 반찬으로 만날 수 있었다.
처음 먹었을 때의 그 신기한 식감이라니!
시장에서 궁채를 파는 걸 발견했을 때 그것이 궁채라는 걸 한눈에 알아보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게 눈에 들어왔다. 반갑기는 했지만 궁채로 무얼 만들 자신이 없어 눈길만 주었다.
이후로 시장만 가면 눈에 밟히고 들었다 놨다 내내 벼르기만 하다가 기어이 한 묶음 샀다. 생전처음 궁채 장아찌에 도전해 봤다. 장아찌는 그나마 내가 가장 자신 있는 요리이기 때문이다. 

 
한 묶음에 3000원, 두 묶음에 5000원이라서 잠시 망설이다가 한 묶음만 샀다.
그러길 너무 잘 했다.
이게 불으니까 생각보다 양이 많다.
뽀득뽀득 야무지게 세척을 하여 물에 담가서 6-7시간 불렸다.

물에 불리는 중
7시간 후 보니까 수북하다

 
7시간 후 수북하게 불어났다.
한 묶음이 이 정도니까 장아찌 담그기에 적당한 양이다.
 

 
 
줄기 부분을 손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인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잘라서 통에 담고...
양념장을 만들었다.
간장 : 설탕 : 식초 : 물을 1: 1: 1: 1로 하여 팔팔 끓인다.
궁채가 잠길 정도로 양념장이 필요하므로 미리 양을 계산하는 게 좋다.
나는 각각 200ml로 하였다.
양념장은 간을 보아 취향껏 가감을 하면 된다. 
팔팔 끓인 양념장을 궁채에 붓는다.(그래서 유리용기나 스탠용기가 좋다)
 

 

 
한나절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
며칠 둘 것도 없이 그날 저녁 먹어보니 오독오독 어찌나 식감이 좋은지 씹는 재미가 좋다.
자꾸 손이 간다.
이렇게 생전 처음 궁채로 장아찌를 만들어 보았다.
성공이다~~^^
 

 
 
줄기상추(이하 궁채)는 상추계열의 채소로 요리에는 잎이 아닌 줄기를 쓴다. 궁채는 우리가 아는 일반 상추와는 품종이 다르다.
궁채는 잎도 길고 대도 길다. 보통은 잎을 먹기 위해 상추를 재배하지만 궁채는 줄기를 먹기 위해 재배한다. 중국에서는 청나라 때에 황실에 공물로 바치던 채소로, 그래서 이름도 공(貢) 자를 써서 "貢菜"(궁차이, 한국발음 '공채')이다. 한국에서는 '궁채' 외에도 황실에서 먹었다고 해서 '황채', 그리고 '뚱채'라는 이름도 쓰인다.
중국, 일본에서는 즐겨 먹는 채소이지만 한국에서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었고, 2020년대 들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일부 사람들은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맛이 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으레 이런 재료들이 그렇듯 주로 장아찌로 담가먹는 경우가 많다.(출처 나무위키)
 

사진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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