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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평화의 길 1코스를 걷고 오늘 저녁 숙소로 정한 강화평화빌리지에 왔다. 점심으로 김밥 한 줄로 종일 버틴 팀을 위해 서둘러 저녁 준비를 하는 고마운 동생들. 강화평화빌리지는 강화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숙박장소다. 민통선 가까이 있는 휴식공간으로 강화군 송해면 숭뢰리 일대 5,000㎡ 부지에 객실 7동(독채형)과 사무동, 정자, 잔디밭, 벤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10인실이 1개 동이 있고 5인실이 6개 동이 있다. 강화도 최북단지역으로 북한지역을 육안으로 조망할 수 있으며, 민간인 출입통제에 따른 오염되지 않은 자연과 평화로움을 갖추고 있는 힐링 공간이다. 강화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시설 이용료도 저렴하고, 또 바로 숙소 앞에서 불을 사용할 수 있는 구조도 맘에 들고, 난방이며 이불 상..

‘DMZ 평화의 길’은 한반도의 마지막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DMZ 일대를 따라 구축한 총 35개 코스, 510km의 걷기여행길입니다.이 길은 인천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DMZ 접경지역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DMZ 초입인 민간인통제선 인근에 자리한 최전방 마을, 전적지, 평야와 강, 산악 지형을 지나며 한반도 중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길입니다. DMZ 지역 특성상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는 코스도 있으니 코스별 정보 확인은 필수다. 사실 DMZ 평화의 길은 정식으로 개통 되기 전 2015년에 이미 걸었던 길이다. 그땐 정식으로 길이 개통 되기 전이라 '휴전선 155마일을 걷다'라는 이름으로 걸었었다. 민간인 통제구역을 지날 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