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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삼량진 "여여정사" 본문
여여정사 가는길엔 벚꽃이 한창이다.
어딜가나 아늑하고 좋아 보이는 산자락엔 절집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여여정사도 참좋다라는 말이 나오는 그런 풍광 좋은 자리에서 우리를 맞이한다.
특이하게도 절마당 여기저기에 자그마한 동자상들이 즐비하다.
그 동자상들의 표정들이 하나같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대웅보전의 넓은 법당에서 각자 나름의 염원을 담아 절을 하고 뒷편 약사전으로
발길을 옮겼다.
동굴속으로 들어 가게 되어 있는 약사전의 그 내부의 크기에 정말 놀랐다.
그런 넓은 공간이 숨어 있으리라곤 밖에선 짐작이 안간다.
여기서 어떤 스님이 중생을 치료하는 득도를 하신 곳 같다.
그냥 짐작으로 그렇지 않았을까 해본다.^^*
화사한 벚꽃과는 대조적인 어수선한 간판들.....
좀 보기 좋게 정비를 하면 더 없이 좋을 듯.....-.-;;
약사전 가는길에 같이 가는 거북이들.....
입구는 좁지만 그 안은 정말 놀라웁다~~
여여정사를 뒤로 하고 천태호를 향했다.
천태산 꼭대기에 조성 했다는 천태호는 밤에 물을 끌어 올려 삼량진 일대 수도물을 공급한단다.
어딜가나 마무리는 맛있는 먹거리로 마무리~~
이날 메뉴는 오리불고기와 닭백숙이었다.
빼놓을 수 없는 시원이와 하이트,사이다까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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