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방콕-수상시장 본문
어딜가나 사람사는것 같은 곳이 시장이다.
갖가지 물건들을 사고 파는 현장은 보는 것만으로도 삶의 싱싱함을 느끼기 충분하고~~
왕궁과 사원을 관광을 하고 수상시장을 가기 위해 도착한 이곳 시장에 삶의 현장이 있었다.
주로 노란색 옷이 많이 눈에 띄는걸 보니(입은것도 그렇고...) 의미가 있는 색인 모양이다.
↑망고스틴~~
요즘 뷔페 가면 냉동으로 많이 나오는 과일이다. 껍찔을 까보면 육쪽마늘같은 그런 과일인데 맛도 좋다~~
↓아래 멍게같은 모양의 과일은 '람부탄'이라는 과일인데 이것도 요즘 냉동으로 식당에서 만날 수 있다.껍질은 까기가 쉽다.
이곳 방콕에서 제일로 맘 놓고 실컨 먹은게 이런 열대과일이었던 같다.
잔뜩 사서 시도때도 없이 먹었다. 숙소냉장고에 넣고 차게도 하고 냉동고에 넣어 얼려서도 먹어 보았는데 아무튼 맛난 과일이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가이드가 소화에 좋다고 권한 파파야는 싱겁기 그지 없는 과일이었다.
파타야 산호섬에서 먹은...아니지 마신 코코넛도 싱겁긴 해도 그런대로 시원한 맛에 좋았다.(우리나라에서도 파는걸 먹어본 적이있는데
역시 현지에서의 코코넛이 그래도 맛이 훨 났더구먼!)
과일이라도 먹기 괴로워던 과일이 '두리안'인 것 같다.
처음엔 맛난 것 같았다마는 그건 착각이었고 특유의 냄새가 어찌 심한지 아주 역겨워 혼났다.'두리안'은 과일의 왕이라고 하여 동남아
어느나라에서나 최고의 과일로 친다는데 실제 우리 입맛에는 전혀 맞지가 않아 먹기가 힘든 과일이지 싶다.
아~~지금 생각해 봐도 속이 메슥거린다....-.-;;
↓아래는 '리치'라는 과일이다.
간단하게 까서 먹을 수 있는데 람부탄이랑은 겉모습은 달라도 속은 비슷하게 생겼다.
맛은 리치가 나았던듯 싶다.
↑여기서 바나나랑 생수...뭐 이런걸 샀지 싶다.
이곳 강가의 사원앞에서 식빵을 뜯어서 물위에 던지니 이런 메기류의 고기들이 엄청나게 몰려들어 순식간에 해치웠다.
아이고~~~징그러워 혼났네!
가이드말로는 이곳 사원앞에 있는 고기들이 머리가 좋다는구만~~아마도 이런식으로 던져주는 빵에 훈련이 되어 있다는 말인 모양이다.
수원삼판(동물원)의 수로(水路)에서 만난 커다란 물고기들이 메기라더니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잉어 대신에 메기가
대세(?)인 모양이다.ㅎㅎ
↓인도의 갠지즈강가에서 목욕하는 것처럼 이곳에서도 저기서 목욕을 한단다.
가끔 엄청나게 쏟아지는(앞이 안보이게) 스톰(가이드가 스콜이 아니고 스톰이라고 했다. 스콜하고 스톰은 다르단다)때문인지 누런 강물이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다.
육안으로는 누런 강물이 깨끗하다는걸 느끼지 못하겠는데 오염된것 하고는 다른 모양이다.
수상가옥들도 화장실은 그냥 강으로 배출되는게 아니고 강바닥에 파일을 박아 거기서 서서히 분해가 되어 밖으로 흘러 나오게 한다는걸 보면
예전에 그렇지않았는데 요즘은 오염이라든지 환경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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