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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억산-가인계곡 본문

산행일기

밀양 억산-가인계곡

다보등 2007. 9. 13. 10:51

하늘이 참 맑다.

아침저녁으론 제법 가을답지만 아직은 한낮엔 그래도 여름의 자락이 좀은 남은듯....

밤이면 귀뚜라미가 목청껏 노래하고 한낮의 매미 또한 지칠줄 모르고 가는 여름을 아쉬워 한다.

오늘(9월9일) 올라야할 코스~~~

**석골사주차장-석골사-팔충재-억산-가인계곡-봉이저수지-인곡산장(예상시간:4-5시간)......

그치만 항상 예외란게 있어서 이날은 산행에 처음 따라나선 부부팀이 있어서 휴식시간이 길어져 7시간정도가

소요 되었다

 

젤 먼저 만나게 되는 석골사입구 폭포~~

 

*석골사*

 

 

 

[석골사(石骨寺)]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운문산(雲門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560년(신라 진흥왕 12) 비허(備虛)가 창건했다고도 하고 773년(혜공왕 9)에 법조(法照)가

창건했다고도 한다. 비허가 작은 암자를 짓고 보양(寶壤)과 서로 왕래하며 수도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므로, 비허가 절을 창건하고 법조는 중창한

인물로 추정된다. 태조 왕건(王建)이 고려를 건국할 때 경제적인 도움을 많이 주어, 고려 건국 후에는 암자를 9개나 거느릴 정도로 발전하였다.

이 절은 주건물이 극락전인데, 이 극락전은  극락보전·무량수전·무량전·보광명전(普光明殿)·아미타전이라고도 하며 본존은 아미타불이다.

 

 

 

 

 

 

 

 

 

 

 

 

[억산(億山)] 

높이는 944m로, 서쪽에 구만산, 남쪽에 건지봉, 곤지봉이 있으며, 가파른 오르막길과 치솟은 바위봉우리, 군데군데 암반과 절벽으로 절경을 이루지만

산행에는 주의해야 한다. 억산(億山)이란 이름은 '수많은 하늘과 땅 그리고 우주'라는 의미의 억만건곤(億萬乾坤)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온다.

즉 하늘과 땅 사이의 수많은 명산 가운데 명산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드뎌 봉이저수지가 저 앞에 살짝 모습을 보인다.

가인계곡 그 깨끗한 계곡의 물들이 여기로 모였다 싶으니 봉이저수지의 물이 더 없이 청정해 보인다.

해저무는 봉이 저수지의 푸른 물빛이 곱다못해 신비로웁기까지......

하늘을 이고 있는 봉이저수지 잔물결위로 무심한 바람이 지나며 수고했노라 지친 우리를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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