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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여행

천보산 "불암사"의 초파일

다보등 2008. 5. 21. 19:47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천보산(불암산)중턱에 자리 잡은 불암사는 신라 헌덕왕 16년(824)에 지증스님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조 7대 임금인 세조는 이 일대에 유랑왔다가 산세가 수려하고 푸른 하늘 아래 우뚝 솟은 유난히 하얀암봉이

보물스럽다고 하여 불암산을 천보산이라 개칭하고 도성의 사방에 호국안민과 왕실의 복을 비는 원찰(願刹)로 동 불암사,

서 진관사,남 삼막사.북 승가사로 정하고 이들 서울의 4개 원찰 중 그 첫째로 불암사를 꼽았다한다.-자료참조-

 

오늘 연등불을 밝히는 까닭은?

연등불은 무명과 어둠을 밝히는 지혜의 빛을 상징합니다.

살면서 욕망과 분노에 사로 잡히면 사리판단력이 흐려져 현재 삶의 옳고 그름, 행복과 불행을 분별하지 못합니다.

 

무명속을 헤매이는 것은 어리석음이며 이것을 깨뜨려 주는 것이 지혜의 등불인 것입니다.

연꽃은 더러운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면서 흙탕물에 물들지 않고 청정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그 모습이 마치 사바세계에 존재하는 부처님에 비유되므로 불교를 상징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꽃처럼 불교신자들도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여 불국토를 이룩해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자애로운 모습으로 산사를 지키고 있는 마애석불...

 

 

 

 

 

맑게 개인 오월의 좋은 날....

부처님은 이렇게 좋은 날 오셨다.

연등의 화려함이 파란 하늘과 맞닿아 더 없이 아름다운 날이다 오늘....._()_

이른아침 남편친구 부부와 함께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불암사를 찾았다.

불암사를 시작으로 오늘 세군데의 절집을 찾을거라면서 부지런히 절을 한다. 비올것 같던 오늘이지만 하늘은 맑고 날씨 또한 넘 좋아서

다니기 그저 그만인 오늘은 좋은날 부처님 오신날이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