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화계사 - 칼바위능선-소귀천계곡

북한산  칼바위능선 산행

2009/8/16/ 오전 9시

 

화계사 도착후 잠시 대웅전에 들렀다가  삼성암으로 출발을 했다.

서울도심에 자리잡은 산사도량이지만 삼성암은 경북 청도 운문사 사리암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독성기도도량으로

유명하다. 독성은 '나반존자'라도 하는데 혼자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수기를 부처님께 받고 천태산에서 홀로

수행해 깨침을 얻었다고  전한다.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나반존자를 따로 모신 '독성각'을 마련하거나 삼성각 안에 모시기도 했다.

 

 오늘 함께 한 산악회는 사찰 순례도 하고 산행도 하는 서울불교산악회이다.

지난번 벽송사에서 만난 법우들이 이끌어 가입을 하고 처음 따라 나선길이다.

 

화계사에서 산행을 시작을 한다.

 

삼성암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날씨가 장난 아니다. 말복이 지나면서 더위가 수그러드는게 아니라 불볕으로 변했다. 오늘은 바람도 없다....

 

 

 

쉬었다 갑니다~~~ㅎㅎ

 

각자 알아서 편한 방식대로 삼성암 독성각에서 또는 대웅전에서 사시예불을 올리고....어떤 법우는 108배까지~~~

 

 

이제 칼바위를 향하여 출발을 하고.......

 

 덥다 더워~~~어느틈에 샘물을 들이키기도......

 

 

 

바람이 없으니 부채가 효자로고~~~~~ 

 

 

칼바위능선을 앞두고 잠시 대열을 정비하고 간단한 간식도 먹으며 후미도 기다리고......

 

휴~~~~~~~뭐야 이거!!!

 

 

 

 

이렇게 저렇게 칼바위능선을 올라보니 참 좋다!!!

 

 

 

 

야호~~!!

 

한번 더 아쟈!!!

 

 

드뎌 북한산 성벽에 도착~~~

 

대동문으로 gogo~~~~

 

 

대동문에서 점심을 먹고.... 단체사진 찍을때 빠졌던 몇몇이서 찰칵!

 

소귀천계곡으로 내려와 탁족~~!

 

다른듯 닮은 두사람~~

 

 

 

무지무지 더운 날이지만 산은 그래도 시원함을 안겨다 주니 땀 흘린뒤의 상쾌함이란!!!

아마도 집에 있었으며 종일 선풍기 내지는 에어컨으로 살았지싶은 더운 휴일날의 탁월한 산행......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