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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국공회와 함께 한 치악산 본문

산행일기

국공회와 함께 한 치악산

다보등 2009. 9. 18. 15:36

2009년 9월 15일(화)

(사)국립공원 국공회에서 매월 1회(세째주 화요일)국립공원을 탐방하고 있다.

 

자연자원보호, 샛길 출입금지, 산에서는 우측통행, 자기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의 캠페인을 겸한 봉사활동과 산행을 함께 하는 행사이다.

산마루산악회원이신 산돌이님의 추천으로 -산마루에서는 산돌이님,샤인님, 청라님,산사랑선님과 나하고 다섯명이 참여를 했다.

'국민산악회원'분들과 '국공회'분들...이렇게 25여명이 참여를 하여 치악산을 다녀 왔다.

 

산행후 치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치악산에 대한 브리핑도 참 좋았고 치악산국립공원관리소장님이 준비해 주신

감자떡과 더덕막걸리...감사했습니다~~~*^^*

 

입석사입구에서 단체사진~~

 

함께 한 산마루산악회원 5명.....ㅋ

 

"사랑해요 국립공원",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을 새긴 띠를 두르고.......^^;;

 

산에서는 우측통행을 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한다. 일전에 보니 지하철에서도 우측통행을 하자고 하는것 같던데....

 

★ 산행코스 : 황골통제소 - 입석사 -비로봉 - 사다리병창 - 세렴폭포 - 구룡사(5시간30분)

 

 

 

 

가파른 등산로.....계단.....;;

 

비로봉까지 1.3km남은 지점....여기가 해발 1,130m 지점......

 

 

 

 

<쥐너미재>

이 고개는 옛날 쥐떼가 넘어간 고개라 하여 쥐너미재라고 한다. 옛날 범골에 범사(凡寺)라는 절이 있었는데 쥐가 너무 많아 스님들이

쥐등살에 견디지 못하고 절을 떠났다고 한다. 하루는 그 많은 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을 지어 범사를 떠났는데 그후로는

이 범사를 찾는 사람이 없어졌고 절은 폐사되었다고 한다. 여기에서는 원주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데

오늘은 시야가 너무 흐리다 암것도 보이지를 않는다.....ㅜ.ㅜ

 

드뎌 저멀리 비로봉이 보이는 곳에 다다랐다~~~♬♪

 

 

 

 

 

 

 

 

 

 

 

좌측을 버리고 우측으로 통행을 해보자구요~~~^^;;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다....

수많은 계단들.....억! 

 

 

 

 

 

 

 

 

 

 

 

 

사다리병창길을 넘어 넘어~~~

<사다리병창길>: 거대한 암벽군이 마치 사다리꼴 모양으로 되어 있고 암벽사이에 자라난 나무들과 어우러져 사시사철 독특한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하여 <사다리병창길>이라 한다고......

 

"병창"은 영서방언으로 "벼랑"  "절벽"을 뜻한다 

 

 

 

 

 

세렴폭포에서~~~~

물이 없어서 아쉬웠다~~~;;; 

 

 

 

 

구룡소, 용소.......

 

 

 

북쪽 산록 소초면 학곡리에 있는 구룡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는데 용 9마리가 살던 못을 메우고 지었다는 전설이 있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치악산에 대한 브리핑시간을 가졌다.

누구라도 신청만 하면 볼 수 있다고......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님의 간단한 인사말~~~~

 

더덕막걸리에 신난 우리들~~~~

 

♣ (사)국립공원 국공회란? 국립공원관리소 퇴직자들의 모임이라고 한다.....

우이동에 사무실이 있다는군.....^^*

 

 

치악산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1,288m. 차령산맥에 솟아 있다.

본래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서 적악산(赤岳山)이라 불렀으나 뱀에게 잡힌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위기에서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에서 치악산의 이름이 유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