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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남원~쇠소깍 올레(5코스) 본문

제주올레

남원~쇠소깍 올레(5코스)

다보등 2009. 11. 20. 18:23

<제주 올레>

일출봉이 아스라이 보이는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오감을 활짝 열고 걷는 바당올레와 마을올레다.

키가 훌쩍 큰 동백나무로 울타리를 두른 마을 풍경이 멋스럽다. 남원읍과 해병대 93대대의 도움을 받아 사라지고 묻히고 끊어진 바당올레길

세 곳을 복원했다. 덕분에 난대 식물이 울창한 숲을 지나서 바다로 나가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코스경로(총 15km, 5~6시간)                                             -제주올레홈페이지-     

 

 

 

                                                                                                                                                <사진 : 우리땅 공윤님>

 

 

4박5일의 마지막날 아침......

어제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만 오늘은 날씨가 좋으려나.....

 

남원포구에서 올레 5코스를 시작한다.

 

 

 

 

 

 

 

 

 

한라산이 구름모자 쓰고 눈으로 지은 외투를 입었다.

오늘은 종일 눈덥힌 한라산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좋은 날씨......

하늘도 이쁘고 바람도 없고 기온도 따뜻하다.

 

 

 

바닷가 빈집....

도배장판 새로하고 지붕 다시 잇고......

문짝 달고 하면 전망 둑이는 집이련만.......쩝 ^^;;

 

 

 

 

 

 해당화 은은한 향기도 맡아보고.....^^*

 

빨갛게 익은 해당화열매~~ 

 

 

 

공천포검은모래사장~~~

 

 

 

 

 

 

 

 

 

                         올레란?

제주어로 '거릿길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한다.

중세어로는 '오라' '오래'이며 '오래'는 門 을 뜻하는 순 우리말 '오래'가 제주에서는 '올레'로 굳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제주 올레'는 발음상 '제주에 올레?' '제주에 오겠니?' 라는 이중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바람 부는 섬, 제주의 올레는 구멍 숭숭 난 현무암으로 이뤄졌다. 더불어 구불구불 이어진 제주 돌담길의 미학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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