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고달사지-우두산(489)-고대산(543m) 본문
고달사지-우두산(489m)-고대산(?)-신륵사
경기 양평의 우두산(489m) - 여주 고대산(543m)는 높지 않고 산세도 아담해 부담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산자락에는 신라 고찰 고달사지가 있어 들머리로 이곳을 답사하고 산행을 한다기에 고달사지를 가보기를 원했건만 이렇게 이루어졌다.
산행도 하고 유적지답사도 하고 일석이조~~~
오늘의 산행 들머리 고달사지입구
국보 제4호 고달사지부도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이다.
오늘 함께 한 산악회는 "서울불교산악회"이다. 자주 참석은 못했지만 이렇게 절집을 찾는 산행이 있어 내가 좋아라 하는 산악회다.
오늘은 20여명 남짓한 회원들이 참석하여 큰 버스가 부담스러울 지경이다. 온다하고는 당일날 오지 않는 무책임한 회원들을 어이할꼬.....ㅜ.ㅜ
저 아래 주차장에 두대중 한대.....우리들이 타고 온 버스가 보인다.
산행대장도 이 고래산은 한번도 와보지 않았다고 한다.
신륵사를 답사할려고 검색하다보니 이곳에 고달사지가 있고 고래산이라는 얕으막하지만 괜찮은 산이 있어 산행후 신륵사 가기에도
딱 안성마춤이라 이곳으로 정했다고 한다.
산꾼이 많이 찾지 않은 산이라그런지 수북한 낙엽에 길찾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렇게 길이 확실한 곳은 괜찮은데...
우두산이란 자그마한 정상석을 발견했다. 정말 작아서 번쩍 들어도 될만큼.....ㅎㅎ
이곳에서 방향을 잘못 잡았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전체적인 지도를 보니 우리는 반대방향으로 향해 결국은 고래산은 가지 못했다는 결론~ㅋ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야 했지만 진행방향으로 계속가다보니 길도 없는 낙엽만 가득한 산길을 걸어 대평저수지쪽으로 하산을 했다.
어렵사리 하산을 하여 황토로 지은 이집 쥔장에게 현위치를 물어 차를 오게하였다.
우리가 지난 산이 저 산인지 아님 저기로 가야했는지......ㅜ.ㅜ
어른들이 살던 집을 리모델링하여 주말에 이용한다고 하던데 어찌 이쁘던지 다들 부러움에 떠날줄을 모르고......ㅎㅎ
꽁꽁 언 대평저수지~~~
????
꽁꽁 언 저수지얼음판위에서 뭐하나 했더니 삼겹살파티(?)를~~~
헐~~~천연 냉장고에 보관중인 참이슬!
회원들 몇몇이 얼음판위에서 군침을 삼키던중 삼겹살과 소주 한잔씩을 얻어먹을 수 있었다고.....ㅋ
버스를 기다려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신륵사로 향한다.
오후 2시에 신륵사에 도착 문화해설사에게 해설예약을 했으나 오후 3시가 훌쩍 넘어 도착한 신륵사.....
문화해설사는 우리가 늦는 바람에 다른팀 해설하느라 자리를 비우고...........
우리는 일단 관음전에서 서울불교산악회 자체 예불을 드리고 108배까지 하고......_()_
드뎌 해설사님과 조우하여 시간상 긴 해설은 무리인지라 간단한 중요 전각과 문화재해설만 듣고.......
남한강변 삼층석탑앞에서 오늘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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