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산악회와 함께 도봉산산행

 

2010년 2월 7일 /서울불교산악회일요정기산행

 

도봉산 포돌이광장에서 10시30분에 출발을 하여 오봉능선과 여성봉을 거쳐 송추유원지로 하산을 했다.

어제 토요일 종일 철원일대와 한탄강을 걷고 오늘 도봉산을 오르려니 좀은 부담되었지만 어려운 코스가 아니라해서

가볍게 집을 나섰다. 도봉산은 일단 전철역안에서부터 산행이 시작되는것 같다. 온통 등산복 입은 산꾼들로 왁자하니 소란스럽다.

도봉산역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기까지도 시간이 지체되고......사실 10시에 포돌이광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늦게 집에서 출발을

하는 바람에 회원들이 30여분을 기다리는 불편을 끼쳐 무지무지 미안했다. 그래도 끝까지 기다려 주신 회원분들께 미안하고 감사할 따름......^^;;

산을 오르는 내내 지체를 반복하며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산꾼들의 행렬.....와우~~!!

 

법우님들 26명이 산행을 함께 했다.

 

도봉산 능원사의 화려한 용화전 모습을 보며 산길을 오른다.

용화전이란 미륵부처님을 모신 전각이라고 보면 될듯......지붕위의 용머리 장식이 독수리같았는데 나중에 들으니 봉황이라고....

 

 

 

용의 껍질(?), 악어(?)등껍질같은 모양을 한 바위도 신기하다.....

 

 

정말 많은 산꾼들...길게 늘어선 행렬이 곳곳에 계속이다.....서행...지체를 반복...... 먼지투성이 산길.....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도 취하고 간식도 먹고....후미도 기다리고....

 

 

 

언제나 봐도 멋진 오봉......

 

 

 

 

 

 

역시나 많은 산객들이 여성봉을 오르기도 하고 내려 오는 이도 있고.....

 

 

우리도 여성봉에 올라 단체사진을 찍고......

 

 

하산후 내려오는 순서대로 뒷사람과 손바닥을 마주쳐 격려와 축하를 해주는 모습들.....

아주 정겨운 모습이라 다른 산악회에서도 활용해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