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솔숲길과 다랭이논들이 나타나는 길 인월 -금계구간 (둘레길3구간) 본문

지리산둘레길

솔숲길과 다랭이논들이 나타나는 길 인월 -금계구간 (둘레길3구간)

다보등 2010. 5. 27. 09:36

♣솔숲길과 다랭이 논들이 나타나는 아름다운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구간

♣거리 : 19.3km

♣예상시간:8시간

 

잔라북도를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금계마을을 잇는 19km의 지리산숲길.

인월-금계구간은 지리산숲길 시범구간 개통지역인 지리산북부지역 남원시 산내면 상황마을과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을 잇는 옛 고갯길

등구재를 중심으로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하고 넓게 펼쳐진 다랭이논과 6개의 산촌마을을 지나 엄천강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제방길,농로,차도, 임도, 숲길 등이 전구간에 골고루 섞여있고 또한 제방, 마을, 산과 계곡을 고루 느낄 수 있다.

 

 

추적추적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지리산으로 온지 이틀째 아침.....오늘은 어제에 이어 둘레길 3구간을 걷기로 한 날이다. 3구간은 종일 8시간을 걸어야 한다.

형형색색 갖가지 모양과 색의 비옷들로 긴 행렬이 비오는 날의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비옷의 화려함이 맑은 날보다 훨씬 낫다.ㅎㅎ

 

 

지리산숲길 안내센터가 있는 인월에서 금계방향으로 빨간색 화살표를 따라 간다.

 

 

 

 

중군마을을 지나며 숨차게 올라야 하는 은근 오르막.....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우거진 숲길이 비를 막아주어 그닥 어렵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었고 우거진 열대 밀림속을 걷는 기분이었다.

 

 

 

 

 

 

 

장항마을모습~

장항마을 당산나무

 

 

 

간간히 있는 쉼터에서 잠시 다리도 쉬고 목도 축이고.....^^*

 

 

 

 

 

점심을 먹고 매동마을에서 금계마을쪽으로 다시 길을 따라 간다.비는 추적추적 계속 내리고.......

 

 

 

 

뒤돌아 본 풍경이 아주 멋진 지리산 골짜기 깊숙한 곳이 뱀사골이라고 한다....안개와 구름이 가득하다.

고사리밭,각종 산나물밭이랑,과실나무들 그저 눈으로 감상합시다 정말~~!

 

 

 

 

중항마을 다랭이 논....

 

 

 

 

 

 

 

 

재미있는 냄비뚜껑 메뉴판~~~ㅎㅎ

 

 

 

 

창원마을에서 지리산을 바라보며 구름속에 가린 천황봉을 그려본다.

 

너무나 멋진 풍경에 환성과 탄성이 절로 나오고.....오락가락하는 비를 맞으며 걷는 마냥 행복한 우리들~~~

 

 

 

 

 

 

 

 

 

 

♣지리산숲길 안내센터 : 063-635-0850

♣웹사이트 : www.trai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