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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따라서

강원도 고성 '청간정' & '천학정'

다보등 2010. 9. 26. 18:15

청간정 & 천학정

2010년 9월 18일

 

 

청간정(淸澗亭)/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2호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

 

1520년(중종 15) 군수 최정이 크게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보아 이정자의 창건 연대는 그보다 훨씬 이전으로 추정된다.

1881년(고종 18)화재로 타 버린것을 1928년 김용집의 발의로 지금의 정자를 재건하였으나 한국전쟁 당시 전화를 입어 다시 보수 하였다.

동해를 바라 보고  설악산을 뒤로 하고 자리 잡은 이 정자는 입지 선정의 우수성을 엿 볼 수 있다.

 

 

속초에서 7번국도를 따라 동해를 바라보고 차를 달리다 보면 청간정과 천학정을 만나게 된다.

 

 

 

청간정의 현판은 1952년 5월 이승만 대통령 친필로 쓴 것이다.

1981년 다시 고쳐 짓고 주변 환경도 정비하였다.

 

 

 

 

 

 

 

 

 

청간정에서 십분정도 거리에 천학정이 있다. 멀지 않으니 함께 둘러봐야 할 곳이다.

 

천학정(天鶴亭)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

천학정은 1931년 한치응의 발지로 최순문, 김성운과 함께 정면 2칸,측면 2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단층으로 건립하였다.

깍아 지른듯한 해안절벽위에 건립되어 시원한 바람과 함께 경치가 아름답고 남쪽으로는 청간정과 마주 바라보고 북으로는 능파대와 죽도가

가까이 있어 한층 아름다움을 더해 주었으며 상하천광 거울속에 정자가 있다하여 천학정이라 부르게 되었다.

본 정자는 1994년도 전체적인 보수로 말끔히 정비하였다.

 

 

 

 

 

 

 

 

 

 

  

 

 

천학정에서 바라보이는 바위 섬 <가도>에는 왼쪽에 好바위가 있고 오른쪽에는 흔들바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