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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용담면 섬바우 - 부남면 대문바위) 본문

우리땅 구석구석~~/전라도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용담면 섬바우 - 부남면 대문바위)

다보등 2011. 4. 13. 10:00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진안군 용담면 섬바우-부남면 대문바위)

 

 

 

용담댐이 건설되기전에는 지금보다는 훨씬 더 강다운 풍모를 가졌을것 같은 섬바위 주변의 풍경이 애처롭긴 하지만 어쩌겠는가 세월따라 강산도

변하는 것을.....

졸졸졸~~여울져 흐르는 물소리는 청량함을 느끼게 해주며 통통통 살아서 튀는 물고기 같은 생동감을 준다. 물소리외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섬바위 주변에 물소리와 함께 우리들의 발자국 소리가 섞여 떠들석한 생동감이 아침 햇살에 반짝반짝 빛난다~~ 

 

 

 

 

 

 

 

 

 

작년까지만 해도 섬바우를 보고는 바로 돌아나와 차로 이동을 했는데 이번에 신정일선생님께서 섬바우에서 금강을 따라 걷는 길을 새로이

발견하셨다 한다. 부남면에 있는 벼리길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그런 호젓한 숲길이 마냥 좋기만한 우리들~~~

 

 

 

 

 

바위에 붙어 있는 이끼류....

별모양을 한 이끼류의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니 정말 너무나 아름답다. 수많은 별들이 반짝반짝~~^^*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눈길 한번 주고 가세요~~~^^;;

 

 

 

100여명이 함께 하니 꼬리가 길긴 진짜 길다~~~

하지만 많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일사분란하게 알아서들 척척 잘들하니 100명이라는 숫자는 한낱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작년 이 길을 걸을땐 이런저런 길이름이 없었지만 지금은 적합한 길이름을 부여하여 이름을 가진 길이 되었다.

이정표는 한복의 소맷자락을 형상화한것 같다. 어제 걸은 덕치(섬진강)생태테마 마을 역시 길이름을 가졌다.

길이름에 따라 검색하여 찾아 올 수 있으니 편리해졌다.막연한 길에서 확실한 길이된건가?

 

 

"대문바위"

마을주민에 의하면 옛날엔 더 크고 멋졌다고하는데 길을 내느라 예전만 못해졌다고 하신다.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없애버리지 않고 그나마

남겨 두어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천만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