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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많은 전주 명물중 하나 '덕진공원' 본문
볼거리 많은 전주 명물중 하나 '덕진공원'
전주는 마한시대 이래 호남지방에서 규모가 큰 고을로 그 이름은 마한의 원산성에서 유래한다. 40여년간 후백제의 수도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이성계의 선조가 살았던 고향이라는 이유로 완산유수부로 개칭되기도 했다. 덕진공원은 전주의 여러 명물중 하나이다.전주 IC에서 시내로 들어 가는 팔달로변에 위치한 덕진공원은 고려시대에 형성된 자연호수가 78년 4월 시민공원결정고시에 의거 도시공원으로 조성되었고 취향정과 더불어 유서깊은 곳이다. 4만5천평의 경내에는 남쪽으로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연못과 북쪽의 보트장을 동서로 가로지른 현수교를 거닐면서 한없는 시정에 젖어볼 수 있다.특히 공원의 특색은 마운딩 시공으로 향촌의 작은 숲을 연상케하고 전통 정자와 창포늪을 조성하여 역사성을 극대화 하였고 또한 인공폭포와 목교를 설치하여 자연과 친화된 시설로 시민의 정서에 맞도록 조성하였으며 단오절에는 연못물로 부녀자들이 아침일찍 머리를 감고 한해 건강을 기원하는 단오 창포물 잔치로도 유명하다.-덕진공원홈페이지-
<덕진연못> 동국여지승람에 보면 전주는 산으로 둘러싸여 분지를 이루고 있으나 북방만이 공허하여 지기(地氣)가 얕다는 이유로 가련산과 건지산 사이를 제방으로 막아 지맥이 흘르지 않도록 저수한 것으로 이 연못은 농사용이 아닌 풍수지리설에 연유하여 축조되었다.
연꽃이야기 : 우리나라 전국 각지 연못에서 자라는 다년생 수생식물로서 일명 만다라화라고 부른다.우리에게는 효녀 심청이가 용궁에서 물밖으로 타고 나왔다는 이야기로 하여 친근감을 지니게 된 꽃이다. 땅속줄기는 흙속을 기어다니며 가을이 되면 살이 쪄 식용으로 쓰인다. 잎은 거대하여 직경이 보통 60cm의 크기로 매우 아름답게 핀다. 특히 덕진연못의 연꽃은 덕진채련(德津採蓮)이라 하여 저녁 노을과 달밤을 끼고 뜸부기 우는 호면에서 피리소리에 젖으며 짐짓 꺽어든 연꽃의 풍정이 전주 8경의 하나로 꼽히던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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