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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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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케치

느릿느릿 동네마실 '배다리 헌책방 골목'

다보등 2017. 12. 1. 15:33

느릿느릿 동네마실 '배다리 헌책방 골목'

 

 

 

 

 

 

 

TvN 드라마 '도깨비'에 나왔던 '한미서점'

 

 

 

 

광명여성비젼센터 공정여행 기획자 수업의 연장선으로 인천 배다리 헌책방 거리를 돌아 보았다.

 

 

 

 

 

 

배다리 마을 여행의 시작 <마을 안내소>

동인천역 1번출구에서 일행들을 만나 배다리 마을안내소를 찾아 가는 것으로 처음 시작이었다.

이곳에서 오늘 배다리 마을안내를 해 줄 강영희쌤을 만났다.

 

 

 

 

 

배다리마을안내소 내부

 

 

 

 

 

배다리마을지도 500원

 

 

 

배다리마을안내소는 무인책방이기도 하다.

 

 

 

 

 

 

 

 

 

 

 

 

 

 

 

 

 

 

 

 

 

 

 

 

 

복고풍의 글자체 '한미서점'

 

 

 

그 옆에 아벨서점(도로포장 공사중이라 어수선...)

 

 

 

삼성서점...

 

 

 

 

한때 배다리엔 서점이 300여개가 넘었단다.

부산의 보수동 헌책방 골목 못지 않았다는데 현재는 남아있는 서점도 몇 안된다.

3-4개 남아 있는 서점으로 책방골목이라 부르기도 어색하다.

서점이 많았던 거리엔 문구점도 많았다고...

지금은 거의...

 

 

 

 

 

어수선한 도로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잠시 배다리 마을을 걸어 보았다.

 

배다리마을의 지역 문화공간인 스페이스 빔(인천양조장이었던 건물로 1927년부터 인천을 대표하는 향토막걸리를 생산했던 곳)이 2007년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한때 아벨서점의 곽현숙대표가  2003년 <아벨전시관>을 개관하여 3년여의 기간 동안 인천 관련 각종 소중한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운영한 적이 있다.

 

 

 

내부는 예전의 공장건물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배다리마을

 

 

 

 

 

 

 

 

 

 

 

 

 

 

 

 

집의 절반이 도로에 들어간 집.

 

 

 

 

 

 

 

 

 

배다리 헌책방거리엔 드라마 '도깨비' 인기덕에 찾아 오는 사람이 엄청 많아졌단다.

책을 사고자 하는 사람들 보다는 사진만 찍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드라마 현장이었던 한미서점은 내부촬영은 엄격하게 금지란다.

노란색이 인상적인 외부사진만 담아보고...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아벨서점,

책이름만 대면 쥔장은 어느틈에 이 많은 책들 사이에서 찾아다 준다.

 

 

 

 

 

 

 

 

 

 

 

 

한 눈에 들어오는 몇 안되는 헌책방들...

40년을 훌쩍 넘긴 세월이 덕지덕지 묻어 나는 책방거리,

헌책방이 한창 흥할 때도 있었지만 현대사회는 빠른 소비와 사치가 미덕인 시대가 되었고, 헌 책 마져도 온라인으로 간단히 사고파는 편리한 시대가 되었다. 우리가 알던 헌 책의 특별한 이야기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배다리마을을 안내한 강영희쌤이 운영하고 있는  '마을사진관 -다행-'에 들렀다.

따뜻한 차와 커피를 마시고...

 

 

 

갤러리 카페 & 마을 사진관 한 점, 다행

 

 

 

마을 풍경, 살아 가는 모습들이 담겨있는 배다리 마을사진으로 벽 한가득이다.

 

 

 

마을사진관 다행서 재밌는 아벨서점 사진을 만났다.

 

 

 

 

 

 

 

 

마을사진관 다행앞에서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