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잠시 길을 잃고 기웃거렸던... 본문

걸어서 세계속으로/중국

잠시 길을 잃고 기웃거렸던...

다보등 2019. 6. 3. 23:19

잠시 길을 잃고 기웃거렸던...





지난 1월 청도에서 한달살이를 하던 어느 주말, 룸메이트랑 둘이서  대학로의 카페거리를 갈려다 버스에서 잘 못 내려 당황스러웠던 어느날...구글 지도로 카페거리가 있는 '鱼山路' 방향을 잡고 걸어 가기로 하였다. 인적도 드물고 차량도 드문 거리 양옆으로는 중국식 집들보다는 서구식 건축양식을 가진 집들이 대부분이다. 낡은 집들이 있는가 하면 빈집으로 방치된듯 보이는 집들도 꽤나 많이 보였다. 그 가운데 제법 번듯해 보이는 집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1월의 거리라서 더 휑한 느낌을 주던 청도의 어딘지도 모르는 어느 곳을 걸으며 찍은 사진들을 들여다 보았다.













여기저기 보이는 집들이 거의 대부분 방치된 빈집들이 많았다.





▼ 사진속 보이는 쪽은 멀쩡해 보이지만 반대편은 허물어진 폐가이다






▲▼ 빈집





목적지인 대학로 카페거리가 가까워지며 빈집은 보이질 않고 깔끔한 집들이 형성되어 있는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