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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훌훌 책장을 넘기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화집(畵集 ), '완전한 휴식 속으로' 부제가 붙은 책 「풍덩!」을 읽었다 아니 감상하였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수영장 그림 ‘더 큰 첨벙’을 표지로 삼은 이 책에는 수영을 소재로 한 그림 100여 점이 담겼다. 담담하면서도 사유가 돋보이는 작가의 글과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다채로운 많은 그림들을 보는 재미가 컸다. 피카소, 마티스, 달리, 세잔…. 많은 화가들이 몸과 마음이 지칠 때 수영을 했다. 수영을 주제로 그림 그리고 글 쓰며 창작의 고통을 이겨내기도 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려진 수영 그림들이 가득하다. 이 책은 수영 그림으로 채워져 있지만 수영만을 말하지 않는다. 휴식에 관해 말하지만 휴식만을 전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화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미술책일 ..
공연,영화,서적
2025. 6. 23. 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