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걸어서 세계속으로/겨울 티벳 (14)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간덴사는 가장 높은 하늘길로 가는 순례길 2015년 12월 9일 티벳여행 6일차 지난밤엔 전기방석과 유담뽀의 위력으로 따뜻한 밤을 보냈다. 그러나 밤새 물을 마시느라 잠을 깨야했고 화장실을 들락거리느라 잠을 설치긴 했다. 조식뷔페는 며칠째 똑같은 메뉴이다. 토스트, 달걀후라이, 시리..
티베트 최대규모의 사원이었던 드레풍사원 그리고 세라사원 달라이라마와 1만 명의 스님이 수행했던 티베트 최대 규모의 사원인 '드레풍'은 산중턱에 지어진 사원으로 '쌀더미'라는 뜻이란다. 쌀포대를 차곡차곡 쌓아 올린 모습의 드레풍사원은 1416년 티베트 불교의 중흥조 쫑카파의 제..
달라이 라마의 여름궁전 '노블링카' 2015년 12월 8일 노블링카, '보석정원'이라는 뜻을 지닌 달라이라마의 여름궁전이다. 1755년 7대 달라이라마가 조성했으며 8대,13대 달라이 라마와 14대 달라이 라마에 의해 증축되었다. 현재 인도에 망명중인 14대 달라이 라마는 노블링카를 유난히 좋아했..
오체투지 순례자들의 성지 '조캉사원' 2015년 12월7일 외국인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명소가 포탈라궁이라면 티베트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은 조캉이란다. 이 곳은 티베트 불교를 이야기할때 가장 중요한 성지이다. 무슬림이 메카를 향해 가듯 수많은 티베드인들이 수천 킬로미터..
라샤 포탈라궁에서 순례자가 되어보다 2015년 12월7일 티벳 도착 이틀째 상쾌한 아침이 밝았다. 밤에는 전기방석덕에 나름 따뜻하게 잘잤다. 그러나 이 곳은 3,670m의 고원인지라 온 몸을 옥죄이는 곳이다. 숨이 차고 머리도 아프고 목도 마르다. 밤새 물을 마시느라 잠을 설쳤고 가슴이 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