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신들이 사는 곳 '스리 미낙시 사원' 2015년 1월18일 장장 3000km에 달하는 인도공화국이 인도 땅끝 깐야꾸마리에서 끝을 맺은곳. 동쪽의 벵갈만과 서쪽의 아라비아해, 남쪽의 인도양이 한데 만나는 곳, 그래서 기차든 버스든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곳...인도의 땅끝 깐야꾸마리의 기억은 오래..

인도의 땅끝마을 '깐야꾸마리' 2015년 1월 18일 (남인도 여행 13일째) 기차는 연착이 되었습니다. 흔한 일이라 그르려니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탈 기차칸이 어디메쯤 있을지 몰라서 중간쯤이라고 생각하는곳에 서있습니다. 오전 8시52분 기차가 도착을 했습니다. 우리가 타야 할 B1칸이 휙 지..

해안가 절벽마을 바르깔라에서 릴렉스 릴렉스~~ 2015년 1월 17일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새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보통 잠곁에 들리는 새소리는 얼마나 기분좋은 소리인가요? 그런데 새소리란게 이래 시끄러운지 처음 알았습니다. 숙소 뒷편 숲에서 나는 수많은 새소리는 거의 소음수준이었..

재밌거나 혹은 지루하거나 수로유람 2015년 1월 16일(남인도 여행 열하루째) 오전 7시 출발이었으나 알라뿌자까지 데려다 줄 차가 시간이 넘도록 오지를 않습니다. 덕분에(?) 출발이 일러 못 먹을뻔 하였던 호텔 조식을 먹을 수 있었지요. 그래도 차는 오지 않습니다. 한시간도 넘게 늦게 온 ..

남인도 코치를 다면 필히 보아야 할 것 '카타칼리'공연 2015년 1월 15일 저녁을 먹고 '카타칼리'를 보기 위해 어두워지는 거리로 나섰습니다. 연극을 함께 보기로 하고 나서는데 보아하니 모두들 조금씩은 미심쩍은 표정이기도 하고 기대감도 있는 표정들입니다. 그래도 기분좋게 공연장까..

로마시대부터 향신료 무역항으로 명성을 날리던 '코치' 마이소르에서 한나절을 보낸후 코치로 이동을 하기위해 오후 1시30분 뱅갈로르 비행장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뱅갈로르 비행장까진 거의 5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먼거리를 이동하였습니다. 오후 8시20분 비행기는 다시 50분 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