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기 옛길 (51)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2월 5일(토)삼남길 5-6길을 걸은 지 한달 만에 7-8코스를 걷기위해 1호선 병점역에서 80번 버스를 타고 뱅뱅이 버스정류장에 내렸다. 하늘도 맑고, 구름도 이쁘고 하여 걷기에 이만하면 좋은 날씨였다. 그럼에도 아직은 겨울인지라 은근 바람이 차갑던 날이었다. 병점역에서 버스를 타고 와서 내린 뱅뱅이 버스정류장은 한달 전에 삼남길 6코스 걷기위해 왔던 곳이라 오늘 7코스 시작이 수월하였다. 황구지천변에 산책길이 잘 되어 있으나 삼남길은 황구지천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가야 본격적으로 삼남길 7코스 독산성길이 시작된다. 횡단보도 건너 마주 보이는 곳에 삼남길 제6길 화성효행길 표시가 있다.그러나 제7길 독산성길은 우측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 가야한다. 황구지천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인도가 따로이 ..

삼남길 제5길 중복들길은 서호공원에서 출발을 하여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인 배양교에 이르는 길이다. 축만제(서호)는 정조가 수원의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인공저수지로 現 농촌진흥청의 모태가 되었다. 그리고 바로 이곳에서 다수확개량종인 통일벼가 탄생하였다. 호수 남쪽에 위치한 항미정에서 바라본 서호의 해질녘 풍경은 '서호낙조'라 하여 수원8경 중 하나로 꼽히는 절경이기도 하다.서호를 따라 계속 걷다보면 옛 수인선 협궤 철로를 만날 수 있다.(삼남길 홈페이지) ♣ 코스 = 서호공원 - 항미정 - 중보교 - 옛 수인철도 - 고색중보들공원 - 평리교 - 배양교 (8km, 소요시간 2시간) 오후 3시 32분 배양교를 건너 삼남길 제5길 중복들길에 접어든다.이때 두루누비를 제6길 완료하기를 하고, 제5길 따..

삼남길 제6길 화성효행길은 딱 봐도 어떤 길인지 길 이름에서 눈치를 챌 수가 있다.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인 배양교를 지나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의 효심이 깃든 화성 용주사를 바라보며 걷게 된다. 이후 용주사에서 다시 남쪽으로 독산성을 바라보면서 길을 재촉하다보면 세마교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 코스 = 배양교 - 용주사 - 안녕초등학교 - 신한미지엔아파트 - 세마교(7.7km, 소요시간 1시간 50여 분) 1월1일 첫 날, 조금 늦게 만남이 있었다. 오후 1시가 좀 넘은 시간에 병점역에서 H67번을 타고 뱅뱅이 버스정류장에 내렸다. 횡단보도를 건너 세마교에서 삼남길 제6길 화성효행길 역방향으로 진행을 하였다. 이후 계속 진행을 하여 제5코스 중복들길 서호공원까지 갈 예정이다. 오늘 두 코스를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