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금강산산행 2(상팔담) 본문
**상팔담 : 구슬처럼 아름다운 8개의 담소가 구룡연 위에 있다고 하여 "상팔담"이라고 한다.이곳에는 금강산 팔선녀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나뭇꾼과 선녀의 전설이라고 우리는 생각했다....^^*) ........주차장까지 3960m라고 써있었다.
힘들게 올라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오르길 잘했다 싶었다.나뭇꾼과 선녀의 아름다운 전설도 다시금 새겨보고.....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정상은 발디딜틈도 없이 북적거렸다.그래 남는건 사진이랑께~~ㅎㅎ
**상팔담에서 내려오는 도중에 건너편 기슭에 관폭정이 보였다.
멀리서 보는 관폭정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웁다...단풍이 한창일때였다면 더욱 아름다웠을것 같다.
주변에 단풍이 없어 약간 아쉬웠다는...ㅜ.ㅜ
가을햇살에 반짝이는 단풍의 모습은 어딜가나 아름답다.
산아래는 그래도 아직 이렇듯 단풍이 남아 있어 행복하게 해주었다.
날씨도 따뜻하고 하늘도 맑아 금방이라도 파란물이 뚝뚝 떨어질것 같은 그런 파아란 가을 하늘이 참으로 이쁘고 참한 날이었다.
**점심후에 금강산온천을 들렀다.
현대아산에서 새로 지은 이 온천은 시설도 너무 좋았고 더욱이나 노천에서 하는 온천욕이 정말 시원하였다.
어떤이들은 온천을 안한분도 있더라만 안하신분들은 아마도 후회 막급이지 싶다.....ㅎㅎ
목란관에서 막걸리랑 꼬지등을 사먹고 하느라 시간이 없었단다.어떻게나 사람이 많은지 친구랑 나는 꼬지앞에 줄서서 기다리다 포기했다...ㅜ.ㅜ
먹는거 포기하고 온천할 욕심에 부지런히 하산을 했다는....헤헤
무박으로 갔다 온 금강산이 못내 아쉬었지만 다음엔 내금강산도 갈 수있다고도 하고 백두산도 육로로 갈 수있다니 기다려진다.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롭구나 철따라 고운 옷 갈아 입는 산~~~이름도 찬란하여 금강이라네 금강이라네~~~""
어릴때 부르던 노래를 흥얼대며 내내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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