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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늦가을 만추의 도봉산 본문

산행일기

늦가을 만추의 도봉산

다보등 2008. 11. 11. 11:54

도봉산(739.5m)

북한산(삼각산) 국립공원의 일부로 주봉인 자운봉을 비롯하여 오봉, 만장봉등이 솟아 있다. 산전체가 하나의 큰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기복과 울창한 수림이 절경을 이룬다. 도봉동 송추 망월사 계곡은 유원지로 개발되었으며 불암산 수락산과 더불어 서울 시민들의 휴식처

및 등산로가 되고 있다. 그밖에 망월사, 쌍룡사, 천축사등의 절이 있다. 도봉산과 북한산의 안부에 해당하는 우이령을 통해 우이동과 연결된다.

 

♣포대능선과 Y계곡

도봉산 주봉인 자운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이 능선은 능선 중간에 대공포 진지인 포대가 있었다고 해서 부쳐진 이름이다.

이 능선의 길이는 약 1.4km이며 북쪽의 사패산 방향으로 산행을 할 수 있다.

탐방객이 많을 때에는 Y 계곡을 통과하는데 정체가 매우 심했다. 해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08년 하반기부터 이 Y계곡을

일방통행화 하고 있다.

 

..........도봉산매표소에서 10시에 회원들을 만났다.

하늘이 꾸물거린다 했더니 역시 비가 오기 시작했다. 것도 제법 많이.....

해서리... 가자,말자 싱강이들을 하더니만 결국은 비옷을 하나씩 사서 입고 출발을 했다.

비는 오래 가지 않아 그쳤고 산은 안개로 인해 몽환적인 산행이 되었다.

 

..........도봉산매표소-다락능선-포대능선-사패능선-사패산-밤골-호암사로 해서 회룡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12km정도라고 했다 우리가 걸은 길이....

그리고 산행시간은 5시간 30분이 걸렸다. 가파른 산을 오르느라 팔에 힘을 많이 줘서 다리보다는 팔이 뻐근하다는.....-.-;;;

 

 비를 머금은 산이 어둡긴 하지만 아름답다...

 

산중턱에 걸려 있는 절집이 정말 그림같다. '망월사'이다.

 

 

 

 

안개속에 서있는 선인봉이다.

 

 

 

 

 

 

 

 

 

 

 

 

 

 

 

 

 

 

 

 

 

 

 

 

 

 

 

<호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