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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경기명산 운길산 본문
무자년의 아쉬움은 무쟈게 추움으로 대신하고
산에 대한 그리움은 열다섯분의 입김으로 덥혀졌다
팔당역을 배경으로(10:05) 단체사진 남겨 시작을 알리고.....
철문봉을 향하는 오름길을 단내나는
입김을 불어내니 추위는 사라지고 나무가지를 부벼대며
전해오는 강바람도 맑은날씨에 눈까지 호강하니 시원하기만 하다.
<철문봉>
시간반동안 숨가쁜 오름만으로 철문봉을 만나고
새로 단장한 적갑산표지석도 만나고
안부삼거리 양지바른곳에서 점심을 먹고 운길산 정상에 오르니 오후2시30분.....
그리고 또 수종사까지 삼십분걸려 오후3시 도착했다.
<운길산정상에서의 조망>
<운길산 610.2m>
수종사 삼정헌에 들르니 마침 보살님이 자리를 내어준다
창밖으로 두물머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
적설차의 은은한 향과 따스한 온기가
겨울의 기다림을 전해준다
<마지막 사진을 남기고.....>
화가들에게 그림은 그리움이라 한다는데
산을 찾는 우리들에게 산의 의미는 무엇일까
만나고 헤어짐/오름과 내림
보고 돌아서면 다시 또 보고 싶은 고향같은 향수로 길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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