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고불총림 백양사 본문

사찰여행

고불총림 백양사

다보등 2010. 4. 1. 14:49

고불총림 백양사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2010년 3월 28일

 

백양사는 새로 중건된지 오래지 않아서 그리 고풍스러운 건물이나 국보급 문화재는 없다.

백양사는 백제때 창건된 사찰이다.창건 당시 이름은 백양사가 아니었고 백양사로 이름이 바뀐것은 조선시대라 한다.

백양사(白羊寺) 즉 흰 양의 절이라는 특이한 절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조선시대의 환양선사가 설법을 하고 있는데

꿈에 흰 양이 나타나 "나는 천상에서 죄를 짓고 양으로 변했는데 이제 스님의 설법으로 자신이 환생을 하게 되어 고맙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다음날 환양선사가 설법하던 영천암 마당에 흰 양 한 마리가 죽어 있어 절 이름을 백양사라 했다고 한다.

 

 

총림(叢林)의 뜻은 범어 vindhyavana의 번역으로 빈타파나(貧陀婆那)라 음역하며, 단림(檀林)이라고도 번역합니다.

승속(僧俗)이 화합하여 한 곳에 머무름이(一處住) 마치 수목이 우거진 숲과 같다고 하여 이렇게 부르는 것입니다.

특히 선찰(禪刹)의 경우 이름으로 공덕총림(功德叢林)이라고도 합니다.

지도론 삼(智度論 三)에 의하면 '승가(僧伽)는 중(衆, 무리의 뜻)의 뜻이니 많은 비구가 한 곳에 화합하여 머무는 것을 승가라고 한다.

마치 큰 나무들이 숲을 이룬 것을 林이라 함과 같으니, 승취(僧聚)가 모여 사는 곳이므로 총림이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즉 지금의 선원(禪院),

선림(禪林), 승당(僧堂), 전문도량(專門道場) 등 다수의 승려대중이 모여 수행하는 곳을 총칭하여 총림(叢林)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총림이 되기 위해서는 승려들의 참선수행 전문도량인 선원(禪院)과 경전 교육기관인 강원(講院), 계율 전문교육기관인 율원(律院) 을

모두 갖춘 사찰을 지칭하는 말로 우리나라는 "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수덕사, 백양사" 5대 총림이 있습니다.

고불총림 백양사는 1996년 3월 총림으로 공식 승격되었습니다.

 

 

 

 

 

사천왕문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4호>

 

 

 

 

 

대웅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

 

 

극락보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

 

 

 

 

 

 

 

 

 

 

 

 

 

 

 

 

<백양사 쌍계루>

 

 

<극락교>

 

 

 

백양사 주변에 현호색이 지천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700여년된 갈참나무....

 

백양사 성보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