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보리밭 & 고창읍성 & 장성 편백나무 길

고창 청보리밭 & 고창읍성 & 장성 편백나무 길

2010년 5월1일

 

5월이다.

더디게 온 봄...그래서 5월이 더 반가운지도 모르겠다.

고창 학원농장의 청보리밭으로 아침 일찍 부랴부랴 달려왔다.

청보리밭의 지평선을 마주 대하고 마음이 바쁘다.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청보리밭속으로 우리땅 회원들은 풍덩 뛰어 들었다.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 가면~~~뉘이 부르는 소리있어~~♬♪" 혹시나.... 하고 뒤돌아 보았지만 "앞으로~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우리땅 도반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보리밭 지평선너머로 가버리고 두리번거리던 나는 보리밭에서

도반들을 잃어버리고 다시 보리밭 사이로 나타날 때까지 엄마잃은 아이처럼 보리밭 주변을 한참을 서성이며 맴돌았다....ㅠ.ㅠ

 

 

화창한 5월의 날씨.....

참으로 오랜만에 봄인가 싶은 봄날씨이다.^^* 

 

 

 

 

 

 

 

 

 

 

 

 

꽃마차를 타고 싶었다. 나두....ㅋ

 

 

이프로 언냐의 노랑옷과 모자가 5월의 청보리밭에 딱 어울린다.

 

 

 

 

 

 

뽀송뽀송 잎이 나기 시작하는 이 나무는 '마로니에'라고 바람난살구꽃님이 알켜 주셨다.

 

 

 

거진 한시간만에 다시 보리밭 사이로 나타난 회원들....도대체 어딜 갔던게야! ㅠ.ㅠ

 

 

 

 

 

 

<고창읍성>

 

 

 

 

 

 

 

<고창 신재효 고택> 

 

<골담초> 

 

 

 

 

 

 

 

 

 

 

 

 

 

여기저기 지천으로 난 머위잎을 따느라  열심인 울땅 아줌마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