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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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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따라서

유유자적 서울성곽돌다 백사실계곡으로~~

다보등 2010. 5. 5. 13:02

유유자적 서울성곽돌다 백사실계곡으로~~

2010년 5월 2일

 

 

 

오늘은 '우리땅걷기'에서 서울성곽걷기에 도전하는 날....

친정엄마가 우리집에 다니러 오셔서 계시다보니......  이래저래 출발점인 남대문에서 함께 하지못하고 동대문에서 합류를 했다.

오전 11시40분쯤 우리땅 회원들이 동대문에 도착을 했다. 더운 날씨....다들 발갛게 상기된 얼굴들이다.

중간에 만난 반가움......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바로 더위를 식히고.....ㅎㅎ

 

                                                           동대문에서 50여명의 회원들과 단체사진에 합류하고...^^::                                          <사진 : 우리땅 공윤님>

 

 

 

이런~~!

신분증을 깜빡 잊은 관계로 몇몇 도반들과 말바위쉼터에서 삼청공원쪽으로 우회하여 창의문에서 만나기로 하고.....ㅠ.ㅠ

 

 

청와대앞에서 북악산을 배경으로 찰깍~~!!

너무 더워 캔맥주 하나씩 들고.....ㅎㅎ

 

 

효자동에서 창의문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시원한 냉커피..... 한잔에 1000원...ㅎㅎ

 

 

어쩌다보니 정상 진로를 벗어나 백사실로 gogo~~

다른 회원들은 창의문에서 인왕산으로 갔구만...어찌어찌 하다보니 엉뚱한 곳으로 혜찰.....ㅋ

 

드라마 '커피프린스' 셋트장이었던 '산모퉁이' 찻집에서 커피는 아니 마시고 그저 사진만......헤헤

 

                  

                                                                          

♣ 노란차는 폴크스바겐....일명 딱정벌레.......    

                                                            소품으로 주차되어 있는 차에 냉큼 올라 기분도 내보고.....ㅋㅋ                                                                   

 

 

 

 

전주에서 서울성곽걷기에 참여한  이프로언니와 더미는 신분증 없어 북악산 통과 못해....ㅠ.ㅠ

어쩌다 인왕산으로도 못가고 백사실로 빠져 섭섭하던 맘을 이렇게나마 풀고 있다는.....ㅎㅎㅎ

 

 

 

그리고 드뎌 백석동천....일명 백사실계곡...

처음 찾아 가는 사람은 길찾기가 쉽지않은 곳이다. 꼼꼼히 약도를 챙겨가면 사실 그닥 어려운 길도 아니지만.....ㅋ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은 1800년대 도성에 인접하여 조성되었던 조선시대의 별서가 있었던 곳이다.

'백석동천'의 '백석'은 '백악'(북악산)을 뜻하고 '동천'은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말한다. 따라서 '백석동천'은

'백악'의 아름다운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곳 이라는 뜻이다.

 

 

백석동천은 인근 주민들에게 '백사실계곡'이라고 불리면서 이항복의 별장지였다고도 전해지는데, 이는 이항복의 호가 '백사'인것에서 유래하여

구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곳에는 연못과 육각정의 초석이 그대로 남아 있고 그 뒤에 높은 곳에는 사랑채의 돌계단과 초석이 남아 있다.

 

 

 

 

 

백사실 계곡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우수한 자연생태지역으로 도룡농, 개구리, 버들치, 가재 등

다양한 생물체들이 서식하고 있어 그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도룡농 서식지로 보호 하고 있다.

 

 

 

 

                                                                                                                                                     <사진 : 우리땅 아타님>

 

 

 

 

 

 

 

 

 

 

 

 

 

 

 

너무 좋아 보이는 모습에 수녀님께 양해를 구하고 한컷! 

 

 

 

세검정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여 서울성곽걷기에 완주한 회원들과 합류하여 북창동에서 뒷풀이로 기분을 다시 UP시키고.....^^;;

아래 보이는 분(?)들은 서울성곽걷기와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분들이다....ㅋㅋ

 

 

 서울성곽걷기에 완주한 우리땅 회원님들......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