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의 추억의 거리를 걸어봐요~~

국립민속박물관의 추억의 거리를 걸어봐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도로건너 바라 보이는 국립현대미술관 가림막은 재밌는 그림으로 눈길을 끌고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공사장 가림막을 현대미술작품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가림막에 그려진 모나리자의 누드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그림은 명화속 주인공의 벗은 모습을 통해 가식과 허례허식없이 미술관의 모든것을 보여 주겠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미술관 정문을 중심으로 좌우로 길게 나열된 가림막에는 미술관의 오픈을 티저형식으로 알리는 '벌거벗은 미술관'이 전시된다. 코너를 돌아 오른쪽으로 꺽어지는 측면 벽면에는 '이게 한국이야?"가 설치된다. 관광객에게 눈부시게 발전한 한국을 홍보하는 작품이라고. 중요부위를 가로수로 절묘하게 가려진 것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난다.ㅎㅎ

 

 

 

 

 

 

 

모나리자의 누드화로 한바탕 웃고 돌아서면 국립민속박물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들어서서 오른편으로 보이는 장승을 따라 들어서면  추억의 거리로 걸어 들어갈 수가 있다. 197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거리를 재현한 것이다. 국밥집, 이발소, 다방, 만화가게, 전파사, 사진관, 야학당 등으로 골목이 이어진다. 이러한 상점들 안과 밖 구석구석에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소품들을 두었다. 음악을 감상하던 다방, 증명사진을 찍던 사진관 등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