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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즈의 일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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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터키

보스포러스해협 크루징 즐기기

다보등 2012. 6. 7. 09:00

보스포러스해협 크루징 즐기기

 

 

 

 

터키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중의 하나가 터키국기인 것 같다. 어딜가나 터키국기가 없는 곳이 없으며 눈에 띄는 어느곳이던 빨강색의 터키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빨강바탕에 초승달과 한개의 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별은 금성을 의미한다고 한다. 초승달은 이스탄불을 정복하던날 MEHMET 황제가 본 밤하늘의 초승달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슬람사원의 미나렛 꼭대기에도 한결같이 초승달이 올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좌우당간 터키국민들은 터키국기를 지독히 사랑하는 모양이다.

 

 

 

 

 

 

 

 

갈라타다리 앞에 있는 예니자미의 모습이다. 주변에 향신료로 유명한 이집션바자르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보름후 다시 이스탄불에 왔을때 이곳에서 고등어케밥을 먹어 보기도 한 곳이기도 하다. 처음엔 어디가 어딘지 몰랐으나 사진을 정리하며 보니 그 당시엔 낯설었던 지역들이 눈에 들어 온다.

 

 

 

아시아와 유럽을 나누는 가장 중요한 해협인 보스포루스 해협은 흑해와 지중해가 만나는 곳이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협의 하나로도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스탄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보스포루스 해협을 따라 부유층이 사는 별장가는 물론 아름다운 해안가 궁전, 가난한 어촌마을 까지 다양하게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는 유람선을 즐겨보자~~

 

 

 

 

<갈라타다리>

 

 

 

 

 

 

 

배안에서 마시는 차이(터키식 차) 한잔~~

배가 심하게 흔들려 차를 마시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터키와서 처음으로 마셔보는 빨강색의 차이가 매력적이다.터키의 하루는 차이로 시작해 차이로 끝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터키를 여행하다보면 어딜가나 차이를 마시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가 있다.차이는 홍차를 강하게 발효하고 우롱차를 절반 정도 발효한 상태의 차라고 한다.차이를 마실때는 일반적으로 설탕을 넣어 마시는데 우리네 입맛엔 설탕을 넣지 않고 그냥 먹어도 좋았다.

 

 

 

 

<돌바마흐체 궁전> 보스포루스 해협의 유럽쪽 해안을 따라 화려하게 펼쳐진 곳으로 아타튀르크대통령이 집무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곳으로 더 유명한 곳이다. 아타튀르크 대통령은 1938년 11월 10일 9시5분에 사망했으며 아직도 궁전안 시계는 전부 9시5분에 멈춰있다고 한다. 이곳은 보름후 다시 이스탄불에 돌아와서 들러 볼 참이다.

 

 

 

 

터키의 명문 대학이라 하였는데....

 

 

 

 

 

<보스포루스 대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이다. 1973년 완공되었다 한다.

 

 

해안가에 있는 멋진 주택들....

 

 

 

여름 궁전으로 불리우는 쿠축수 궁전은 19세기 중엽 압둘메시지트 1세가 지은 궁전으로 주로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었다한다.

 

 

부자들의 별장이 많다는 곳이다.

 

 

 

 

 

 

 

너무나 귀여운 아이들이 있는 광고판을 보고 무슨 광고인가 궁금하여 물어 보았더니 터키의 이동통신사 광고라고 한다.ㅋ

 

 

 

유럽에서 아시아로 건너 가는 데는 보스포러스해협에 걸쳐있는 다리를 건너면 된다. 사뿐히 건널 수 있는 짧은 시간이지만 다리위는 지독한 정체로 유명하다고 한다. 보스포루스 대교위의 차량들이 보이죠? 걸어서는 건널 수 없게 되어 있어 아무리 밀려도 차에서 내려 걸어 갈 수는 없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출.퇴근자들이나 시민들은 배를 이용하여 유럽과 아시아를 건너 다닌다고 한다. 단 몇분만에 유럽과 아시아를 오갈 수 있다하니 신기하고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