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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7월 지리산둘레길 10코스-11코스

다보등 2016. 7. 25. 12:11

7월 지리산둘레길 10코스~11코스

 

 

 

 

 

2016년 7월17일

제헌절이기도 하고, 초복이다. 닭은 어제 저녁에 미리 당겨서 먹었으니 그 기운으로 오늘 둘레길 잘 걸어야지?아쟈!!

어제에 이어 오늘도 10코스 나머지 구간을 걷고 11코스를 걷는 여정이다.

 

10코스 위태(상촌)-지네재(1.9km)-오율마을-궁항마을-궁항-양이터재-나본마을-하동호(11.5km, 약5시간)

11코스 : 하동호~삼화실(거리 9,4km, 약 4시간)

 

 

 

작은 고갯길로 이어진 산자락 마을을 따라서 우리네 정겨운 풍경속으로 깊숙히 걸어 들어 가는 이 길들이 참 아름답다.

마을에서 마을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어지는 길위에서 마음조차 넉넉해지는 지리산의 품에 안겨 걷는 재미. 그건 걸어봐야 알 수 있다.

값진 길이다.

 

 

 

 

 

 

 

 

 

 

 

 

 

 

 

 

 

 

 

 

 

 

 

 

 

 

 

 

 

 

 

 

 

 

 

 

 

 

 

 

 

 

 

 

 

 

 

 

 

 

 

덕산에서 위태, 하동호를 거쳐 오늘의 목적지인 삼화실에 도착을 하였다.

 

"삼화실의 유래"

복사꽃, 살구꽃, 배꽃 등 세 가지 꽃이 피는 마을이라 하여 삼화실이라 부른단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홍난파 선생님의 고향의 봄 노래가 이런 동네인가 보다.